[뉴스핌=이동훈 기자] 전국 미분양 주택수가 5개월 연속 줄었다.
4.1 주택종합대책과 취득세 추가 감면 막바지 효과가 맞물려 기존 미분양이 줄어들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국토교통부는 올해 6월 기준 전국 미분양 주택수는 6만5072가구로 집계 됐다고 25일 밝혔다. 준공후 미분양은 2만7194가구다.
지난달 미분양 주택수는 5월(6만6896가구) 대비 1824가구가 감소했다. 이로써 미분양 주택수는 지난 2월 이후 5개월 연속 감소했다. 미분양 주택수는 지난해 6월(6만2288가구) 이후 가장 적은 수량이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수도권은 3만2501가구로 전달(3만2769가구)보다 268가구 줄었다. 1171가구의 신규 미분양이 나왔지만 기존 미분양 주택이 1439가구 감소했다.
지방은 3만2571가구로 집계돼 전달보다 1556가구 감소했다. 충남 등에서 2051가구의 신규 미분양이 발생했다. 하지만 기존 미분양이 3607가구 줄어들었다.
규모별로는 85㎡ 초과 중대형은 2만9284가구로 전달보다 642가구 줄었다. 또 85㎡ 이하는 3만5788가구로 전달보다 1182가 감소했다.
준공후 미분양 주택은 2만7194가구로 전달(2만7488가구)보다 294가구 줄어들었다. 이로써 준공후 미분양은 2개월 연속 감소했다.
전국 미분양 주택 현황은 국토교통부 국토교통통계누리(http://stat.molit.go.kr) 및 온나라 부동산포털(http://www.onnara.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뉴스핌 Newspim] 이동훈 기자 (dongle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