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감시자들'의 한 장면 |
칸과 베니스, 베를린국제영화제와 함께 세계 4대 영화제로 꼽히는 토론토국제영화제는 각국 영화 관계자들을 비롯해 40만명 이상의 일반 관객들이 참석하는 북미 최대 규모 영화제다.
‘감시자들’은 오는 9월5일부터 9월15일까지 진행되는 토론토국제영화제 갈라 프레젠테이션 섹션에 초청됐다. 갈라 프레젠테이션은 토론토국제영화제 중 관객들이 가장 기대하는 최고의 섹션이다.
이번 토론토국제영화제 갈라 프레젠테이션 섹션에서 ‘감시자들’은 진가신 감독의 ‘중국합화인’, 돈 아고트 감독의 ‘아트 오브 더 스틸’, 존 웰스 감독 연출에 메릴 스트립, 이완 맥그리거, 줄리아 로버츠, 베네딕트 컴버배치가 출연한 ‘오거스트:오세이지 카운티’, 론 하워드 감독의 ‘러쉬’와 경쟁한다.
‘감시자들’은 2008년 김지운 감독의 ‘좋은 놈, 나쁜 놈, 이상한 놈’과 2010년 임상수 감독의 ‘하녀’에 이어 역대 한국영화 중 세 번째로 토론토국제영화제 갈라 프레젠테이션 섹션에 초청돼 의미를 더한다.
영화 ‘감시자들’은 감시전문가라는 신선한 소재를 도입한 추적 액션으로 설경구, 정우성, 한효주, 이준호 등 개성만점 배우들이 열연을 펼쳤다.
[뉴스핌 Newspim] 김세혁 기자 (starzooboo@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