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양창균 기자] 국립과천과학관은 여름방학을 맞아 온 가족이 건강에 유익한 우유에 대해 배우고 체험할 수 있도록 오는 23일부터 8월 18일까지 '우유과학교실 특별전'을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낙농자조금관리위원회와 공동으로 개최하는 이번 전시는 5회째를 맞이하는 가운데 영양학적으로 우수한 우유에 대해 성장기 어린이들의 관심과 이해를 높이고자 100% 참여형 전시로 꾸며진다.
우유과학교실은 관람객들이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도록 목장체험교실, 우유체험교실, 부대 이벤트로 구성됐다.
이중 목장체험교실은 우유의 제작에서부터 착유까지의 과정을 한눈에 보고 관련 체험을 통해 우리밥상에 올라오는 우유의 소중함을 느낄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우유체험교실은 우유 아이스크림, 우유 브라우니, 우유 비누 만들기 체험 프로그램과 우유 빙수 시식 코너로 구성됐다. 부대 이벤트로 우유 라떼(고구마, 녹차) 시음과 함께 무료 체지방 측정을 할 수 있다.
우유과학교실 특별전은 과학관 입장 관람객에 한해 무료(과학관 입장료는 본인 부담)이며, 전체 체험은 약 1시간이 소요된다.
과천과학관 정광훈 연구사는 "그동안 우유관련 체험 프로그램이 대부분 원거리에 위치한 농촌 중심으로 이루어졌는데 이번 특별전은 접근성이 좋은 과학관에서 우유와 관련해 다양한 체험을 하고 과학적 원리를 배울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자세한 내용은 국립과천과학관 홈페이지(www.sciencecenter.go.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뉴스핌 Newspim] 양창균 기자 (yangck@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