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서영준 기자] 미래창조과학부가 충청권 지역 SW 품질역량센터를 신규로 지정한다.
미래부는 지역 중소 SW 기업의 SW 제품 및 프로세스 품질 경쟁력 강화를 위해 운영하는 지역 SW 품질역량센터를 충청권(대전·충남·충북)에 추가로 구축한다고 21일 밝혔다.
지역 SW 품질역량센터는 제반여건이 열악한 지역에 소재하는 중소 SW 기업의 품질 향상을 목적으로 테스트 장비, 기술, 인력 등을 지원하기 위해 지난 2010년에 2개 권역(동남권, 호남권)에 구축됐다.
올해는 지역의 추가 수요를 반영해 5월 전국공모와 6~7월 심사평가를 통해 충청권에 추가로 신규 지정·운영하기로 결정됐으며 8월에 센터를 정식 개소할 예정이다.
이번 사업은 미래부와 대전광역시·충청북도·충청남도가 함께 추진하게 되며 올해 총사업비 11억원을 마련해 사업주관기관인 대전테크노 파크내에 충청권 SW 품질역량센터를 설치하고 SW 업체의 SW 품질관리 및 테스트 수행, 컨설팅 및 인증, 관련 전문인력 양성 등의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충청권에 신규 지역 SW 품질역량센터 설립으로 인해 기업들은 수도권에 가지 않고도 지역 내에서 SW 품질서비스를 제공 받을 수 있어 국산 SW 품질개선, 개발 및 유지 보수비용 절감, 제품의 신뢰도 향상 및 경쟁력 강화, 기업 이미지 제고 등의 효과를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특히, 충청권은 대전의 패키지 SW 분야, 충북 전기전자 융합부품 분야, 충남의 디스플레이분야를 중심으로 SW 융합 성장잠재력이 매우 높은 지역으로 지역 SW 품질역량센터 구축을 통해 전반적인 산업 경쟁력 강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고 있다.
미래부는 SW 융합 생태계 조성과 SW품질 테스트베드 구축을 위해 올해 추가적으로 SW 융합기술지원센터를 구축할 예정이며 SW 융합 클러스터 활성화 방안을 마련해 SW 산업 및 지역산업간의 융합을 통한 산업경쟁력을 높여나갈 계획이다.
[뉴스핌 Newspim] 서영준 기자 (wind0901@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