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치맥 페스티벌 첫날 5만 구름인파. 18일 오후 대구 달서구 두류공원 야구장에서 열린 ‘2013 대구 치맥 페스티벌’에서 수천명의 인파가 모여 다양한 치킨과 맥주를 맛보며 큰 성황을 이루고 있다. [사진=뉴시스] |
[뉴스핌=대중문화부] 지난 18일 대구 두류야구장에서 개막한 ‘제1회 치맥 페스티벌’에 첫날 5만여명이 몰리는 등 대박 조짐을 보이고 있다. 이에 따라 '치맥 페스티벌'이 대구의 대표이자 전국적인 축제로 자리매김할 가능성도 점쳐지고 있다.
치맥 페스티벌이 열린 두류야구장 인근에는 개막식 전부터 가족단위 나들이객부터 교복을 입은 어린 학생들까지 관람객들 수천 명이 모여 인산인해를 이뤘다.
갑자기 몰린 인파로 인해 맥주를 무료로 받기 위해 필요한 성인인증센터 앞에는 1시간 이상 줄을 서기도 한 것으로 전해졌다.
대구시와 한국식품발전협회가 주최한 '치맥 페스티벌'은 대구가 치킨 프랜차이즈 종주도시임을 알리기 위해 기획됐다.
이번 '치맥 페스티벌'에는 대구 대표 치킨 프랜차이즈 땅땅치킨, 호식이 두마리치킨 등 전국 18개 프랜차이즈 업체와 하이트맥주, 중국 칭다오맥주 등이 참여했다.
대구 치맥 페스티벌에 구름관객이 몰렸다는 소식에 네티즌들은 "치맥 페스티벌, 아이디어의 승리" "치맥 페스티벌 구경하러 주말에 가볼까"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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