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백현지 기자] 다날은 중국 민영 복권 기업과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는 소식에 상한가까지 치솟았다.
16일 오전 10시 23분 현재 다날은 전날대비 가격제한폭까지 오른 1만4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다날은 중국 현지법인이 중국 첫 민간 온라인 복권 서비스 기업 ‘상해두로이정보과기유한공사’와 전략 합작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다날 중국법인은 17wind.com에 다날 통합결제시스템인 '다날페이(Danalpay)'를 독점적인 복권 결제 수단으로 공급하게 됐다.
지난해 기준 중국 온라인 복권 총 거래 금액은 300억 위안(한화 5조5070억원) 규모다.
회사 관계자는 "중국 현지 시장 특성에 맞춰 선보인 다날 통합결제시스템이 중국 현지 업체들에게 많은 호응을 얻고 있다"며 "중국의 신성장 사업인 온라인 복권 사이트에 다날 결제를 제공하게 된 다날 중국법인은 중국 시장 공략에 더욱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백현지 기자 (kyunji@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