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최영수 기자] 비츠로시스(054220)가 건물 시설물관리 사업 첫 수주에 성공하며 사업영역을 확대했다.
비츠로시스는 12일 한국가스공사의 '신사옥 FMS(Facility Management System) 외 3종 구축' 사업을 수주했다고 밝혔다. 총 24억원 규모로, 계약기간은 오는 2014년 6월까지이다.
이번 계약으로 비츠로시스는 한국가스공사 대구 신사옥 건설에 따른 시설물관리 시스템 구축을 위해 시설물정보관리종합시스템(이하 'FMS'), 빌딩안내시스템, 디밍제어시스템, 케이블TV시스템 등 총 4가지 시스템을 구축하게 된다.
FMS는 신사옥에 대한 각종 시설물 및 유지보수 활동 정보를 체계적으로 관리하는 통합시스템으로, 인트라넷을 통해 입주자 관리는 물론, 시설물관리, 에너지관리, 도면관리 등 전자태그(RFID)기술과 개인용휴대단말기(PDA)를 통한 유지보수 작업 및 시설관리가 용이한 시스템이다.
비츠로시스 심종태 대표는 "케이블TV시스템에 사용되는 기술은 기존 지하철행선안내시스템 기술을 활용해 제공되고, FMS사업에 사용되는 전자태그 기술 역시 다른 사업에서도 자주 응용되는 기술"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우리가 보유한 기반 기술이 다양한 사업에 접목해 활용이 가능한 만큼, 앞으로도 새로운 사업영역 진출을 통해 수익을 창출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최영수 기자 (dream@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