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최헌규 중국전문기자] 미중 5차전략경제대화에 참석한 중국 러우지웨이(樓繼偉) 재정부장(장관)은 11일 '중국경제는 경착륙하지 않을 것'이라고 분명한 어조로 말했다고 중국 제2 관영통신사인 중궈신원이 전했다. 한편 다음주 발표될 중국의 상반기 GDP 성장률은 7.6%를 보인 것으로 예측됐다.
러우지웨이 부장은 중국 경제의 성장추이가 완만해지는 것은 구조조정의 필연적인 현상이라고 강조한 뒤 하지만 중국 경제에 경착륙이 발생하는 일은 없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러우 부장은 중국경제는 1분기 7.7%의 성장률을 기록했고 2분기 성장률이 조만간 발표될 예정인데 7.7%보다는 조금 낮을 것이나 크게 후퇴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올해 국가의 성장 목표(7.5%)를 실현하는 일은 그리 어려운 문제가 아니라고 그는 덧붙였다.
그는 중국정부가 지금 구조조정을 주요 과제로 추진하고 있다며 구조조정에는 어느정도 고통이 수반되는 것으로 높은 성장을 유지하면서 구조조정을 실현하는 것을 불가능하다고 지적했다.
한편 중국국가통게국이 다음주 상반기 국민경제운영상황을 발표할 예정인 가운데 중국 경제 분석가들은 중국의 상반기 GDP 성장률이 7.6%를 기록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하반기 성장률은 7.5% 이하로 후퇴하지 않을 것이며 이런 배경하에서 성장률을 끌어올리기 위한 전면적 경기 부양은 나오지 않을 것이라고 분석가들은 내다봤다. 대부분 경제 전문가들은 당국이 공개시장조작을 통한 통화 환수를 줄이는 등 부분적인 조치로 경기대응에 나설 것이라고 전망했다.
흥업은행의 루정웨이 수석애널리스트는 최근 리커창 총리가 언급한 '성장의 하한과 물가의 상한' 관련 발언에 대해 GDP성장률은 7.5%보다 낮지 않게, CPI는 3.5%보다 높지 않게 경제를 관리할 것이라는 의미라고 해석하고, 다만 이는 이미 연초 정부 업무보고에 모두 나타난 사항이라고 소개했다.
신은만국증권 애널리스트는 중국 경제성장 속도가 7%보다 높고 8% 이하의 구간(七上八下)을 유지할 경우 중국 정부는 현재의 통화및 재정 정책기조에 큰 변화를 주지 않을 것이며 만약 성장속도가 이 구간을 벗어나게 되면 당국이 성장을 유지하기 위한 조치를 내놓을 것이라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최헌규 중국전문기자 (chk@newspim.com)
러우지웨이 부장은 중국 경제의 성장추이가 완만해지는 것은 구조조정의 필연적인 현상이라고 강조한 뒤 하지만 중국 경제에 경착륙이 발생하는 일은 없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러우 부장은 중국경제는 1분기 7.7%의 성장률을 기록했고 2분기 성장률이 조만간 발표될 예정인데 7.7%보다는 조금 낮을 것이나 크게 후퇴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올해 국가의 성장 목표(7.5%)를 실현하는 일은 그리 어려운 문제가 아니라고 그는 덧붙였다.
그는 중국정부가 지금 구조조정을 주요 과제로 추진하고 있다며 구조조정에는 어느정도 고통이 수반되는 것으로 높은 성장을 유지하면서 구조조정을 실현하는 것을 불가능하다고 지적했다.
한편 중국국가통게국이 다음주 상반기 국민경제운영상황을 발표할 예정인 가운데 중국 경제 분석가들은 중국의 상반기 GDP 성장률이 7.6%를 기록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하반기 성장률은 7.5% 이하로 후퇴하지 않을 것이며 이런 배경하에서 성장률을 끌어올리기 위한 전면적 경기 부양은 나오지 않을 것이라고 분석가들은 내다봤다. 대부분 경제 전문가들은 당국이 공개시장조작을 통한 통화 환수를 줄이는 등 부분적인 조치로 경기대응에 나설 것이라고 전망했다.
흥업은행의 루정웨이 수석애널리스트는 최근 리커창 총리가 언급한 '성장의 하한과 물가의 상한' 관련 발언에 대해 GDP성장률은 7.5%보다 낮지 않게, CPI는 3.5%보다 높지 않게 경제를 관리할 것이라는 의미라고 해석하고, 다만 이는 이미 연초 정부 업무보고에 모두 나타난 사항이라고 소개했다.
신은만국증권 애널리스트는 중국 경제성장 속도가 7%보다 높고 8% 이하의 구간(七上八下)을 유지할 경우 중국 정부는 현재의 통화및 재정 정책기조에 큰 변화를 주지 않을 것이며 만약 성장속도가 이 구간을 벗어나게 되면 당국이 성장을 유지하기 위한 조치를 내놓을 것이라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최헌규 중국전문기자 (chk@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