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우동환 기자] 지난달 중국의 수출과 수입이 모두 감소한 가운데, 무역 흑자폭이 확대된 것으로 확인됐다.
10일 중국 해관총서는 6월 무역수지가 271억 달러 흑자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직전월인 5월에 기록한 204억 달러 흑자와 비교해 늘어난 수준이다.
앞서 시장 전문가들은 중국의 무역수지가 270억 달러 흑자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
같은 기간 중국의 수출은 1년 전에 비해 3.1% 감소했다. 이는 4.0% 증가할 것으로 예상한 전문가들의 기대치에 크게 못 미치는 수준으로 약 17개월 만에 첫 전년대비 감소세로 파악되고 있다.
수입 역시 1년 전과 비교해 8.0% 증가할 것이라는 기대와는 달리 0.7%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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