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한태희 기자] 김석준 쌍용건설 회장이 회사 전략 및 해외사업 수주와 같은 현장 경영을 강화한다.
김석준 쌍용건설 회장 |
아울러 쌍용건설은 기존 31팀 조직 체제를 1실 4부문 31팀으로 개편한다.
쌍용건설 관계자는 "지난 30년간 쌓아 온 해외 네트워크와 노하우를 현업에서 쏟겠다는 취지"라며 "김 회장이 회사의 방향성과 전략 수립은 물론 성장동력 분야인 해외사업까지 직접 관리하고 책임지겠다는 의지"라고 설명했다.
이에 앞서 쌍용건설은 강도 높은 조직 개편을 했다. 지난해 6본부 41부 6팀을 31팀으로 대폭 축소했다. 이 과정서 임원 50%와 직원 30%를 줄였다.
지난달 채권단과 MOU(양해각서)를 체결한 쌍용건설은 워크아웃에 들어가 경영 정상화를 꾀하고 있다.
[뉴스핌 Newspim] 한태희 기자 (ac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