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방한계선·남북정상회담·군사경계선 등도 포함
[뉴스핌=함지현 기자] 여야는 국가기록원에 2007년 남북정상회담 관련 자료 열람을 위한 7개의 키워드를 제시했다. 키워드는 'NLL'과 '북방한계선', '남북정상회담' 등이다.
새누리당 윤상현 원내수석부대표는 7일 여의도 당사에서 기자간담회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여야가 공동으로 선정한 키워드는 'NLL'과 NLL의 한글표기인 '북방한계선', '남북정상회담' 등 3개다. 새누리당은 '등거리·등면적', '군사경계선' 등 2개를, 민주당은 '남북국방장관회담'과 '장성급회담'의 2개를 제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새누리당과 민주당은 7개의 키워드 외에 각각 1개 키워드를 더 제시할 가능성도 있다.
국가기록원은 해당 7개 단어를 중심으로 자료를 검색에 들어갔으며 15일쯤 국회에 해당 기록물을 일괄 제출할 방침인 것으로 전해졌다.
여야가 키워드를 선정해 열람하는 이유는 국가기록원에 소장된 열람·공개 대상 기록물이 약 256만 건으로 모두 열람하는 것은 사실상 불가능하기 때문이다.
[뉴스핌 Newspim] 함지현 기자 (jihyun0313@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