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서영준 기자] 현오석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장관이 서비스산업의 중요성에 대해 강조했다.
현 부총리는 4일 서울 여의도 수출입은행에서 서비스산업 정책 추진방향 및 1단계 대책을 발표하면서 "정부는 서비스산업의 발전이 우리 경제의 명운과 관계될 정도로 중요하게 인식하고 있다"며 "현장에서 피부에 와닿을 수 있는 정책이 되도록 점검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우리 경제에 있어 서비스산업은 생산성을 높이는데 중요하다"며 "단기적으로는 일자리를 창출하고 중장기적으로는 성장 잠재력을 높인다"고 강조했다.
이날 기재부와 미래부, 문체부 등 3개 부처가 중심이 돼 발표한 대책은 향후 서비스산업 정책 추진방향을 제시하고 있다.
이번에는 1단계 대책으로 서비스산업 인프라 확충 및 현장애로 해소방안(기재부)과 콘텐츠산업 진흥계획(미래부·문체부), 정보보호산업 발전 종합대책(미래부)을 포함하고 있다.
2단계 대책은 이해당사자들의 의견을 수렴하고, 부처간 협업을 통해 서비스산업 발전 내용이 마련되는 과정에 따라 결정될 방침이다.
현 부총리는 "(1단계 대책은) 큰 방향에서 골격을 잡고 부분적으로 콘텐츠와 정보보호산업에 대해 먼저 계획을 마련했다"며 "향후 관광이나 기타 분야로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뉴스핌 Newspim] 서영준 기자 (wind0901@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