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기석 기자] 신제윤 금융위원장은 회사채 시장이 어려운 상황이라며 정상화 방안을 마련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 회사채 시장의 정상화에 대한 구체적인 방법이나 발표 시기에 대해 조율하고 있다고 전했다.
※사진: 현오석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27일 서울 세종로 정부서울청사 브리핑실에서 <2013년 하반기 경제정책방향>에 대해 6개 부처 합동으로 발표하고 있다. 이날 정부 6개 부처 합동브리핑에는 현오석 부총리를 비롯해 최문기 미래창조과학부장관, 진영 보건복지부장관, 서승환 국토해양부 장관, 방하남 고용노동부 장관, 신제윤 금융위원회 위원장이 참석했다. 사진은 왼쪽부터 신제윤 위원장, 방하남 최문기 장관, 현오석 부총리, 진영 서승환 장관. 기획재정부 제공. |
27일 금융위원회 신제윤 위원장(사진 맨 왼쪽)은 서울시 세종로 정부서울청사에서 박근혜정부의 <2013년 하반기 경제정책방향>에 대한 정부 6개 부처 합동브리핑에서 이같이 밝혔다.
신제윤 위원장은 최근 미국의 양적완화 축소와 중국 금융 불안 등으로 금리가 상승하고 회사채 시장이 어려운데 방안이 있느냐는 기자의 질문에 “회사채 시장이 어렵다는 것을 알고 있다”며 “정상화 방안을 마련하고 있다”고 말했다.
신 위원장은 회사채 장기펀드 등이 필요하지 않느냐는 질문에 대해 “회사채 시장대책이 필요할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며 “다만, 규모와 시기를 저울질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신 위원장은 “회사채시장의 정상화와 관련된 구체적인 방법이나 시기에 대해서는 아직 말하기 이르다”며 “좀 기다려 달라”고 주문했다.
[뉴스핌 Newspim] 이기석 기자 (reuha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