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 기반 차세대 학습모델 구현
[뉴스핌=최영수 기자] 교육기업 청담러닝(대표 김영화)가 연초에 발표한 '청담어학원 3.0' 프로젝트를 오는 9월 출시할 예정이다.
'청담어학원 3.0'은 기존 프로그램을 뛰어넘는 커리큘럼의 혁신으로 '프로젝트 러닝', '미디어 러닝', '소셜 러닝'이라는 세가지 특징을 담아 디지털 텍스트북 및 미디어와 같은 스마트 툴을 적극 활용하고 있다.
실시간 테스트를 통해 학습효과를 향상시킴으로써 기존 학습모델의 패러다임을 바꿀 수 있는 차세대 학습모델이다.
특히 삼성 갤럭시노트 8.0을 채택해 이미 도입한 1500대를 포함한 총 3만대를 2014년까지 공급받을 예정이며, 오는 9월 청담어학원 직영점부터 순차적으로 3.0 프로그램을 구현할 계획이다.
그밖에 삼성전자와 글로벌 스마트 러닝에 대한 논의를 위해 최근 글로벌 교육 사업에 대한 MOU 체결한 바 있다.
청담러닝 한진웅 전략본부장은 "전통적인 오프라인 수업 환경의 장점을 유지하면서도 면대면 수업에서 나타날 수 있는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새로운 학습 모델로서 3.0의 가치를 디자인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콘텐츠뿐만 아니라 IT 기술력 등 수업의 활성화를 위한 오랜 시간 축적된 노하우를 바탕으로 3.0 프로그램을 차세대 학습모델로 안착시키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청담러닝은 이번 프로젝트의 성공적인 안착을 위한 구매 등 신규투자를 위해 150억원 규모의 BW(신주인수권부사채)를 발행하기로 결정했다.
[뉴스핌 Newspim] 최영수 기자 (dream@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