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글로벌

속보

더보기

"QE 기간 제한 주장 나왔으나 수용 안 돼" - BOJ 의사록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국채 매입,탄력적 운용이 중요하다는데 인식 공유"

[뉴스핌=우동환 기자] 지난달 통화정책 회의에서 일본은행(BOJ)의 한 위원은 양적완화 정책 시한을 2년으로 제한하는 방안이 국채 시장의 안정화에 도움을 줄 것이라는 견해를 내놓았지만 컨센서스로 수용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채권시장의 불안에 대해서는 국채 매입 지속, 탄력적 운용을 통해 대응할 수 있다는 데 동의가 형성됐다.

14일 공개된 BOJ 5월 22일 통화정책회의 의사록에 따르면 앞으로 통화정책 운용에 대해 대다수 위원들은 2% 물가 목표 실현을 위해 필요한 시점까지 양적 질적 완화정책을 계속하고, 때때로 경제와 물가 정세의 상하방 위험을 검토해서 필요할 경우 조정하면 된다는 의견에 동의했다.

그러나 한 위원은 2% 물가 목표를 2년 내 달성한다는 목표는 달성하기 어려우며 이렇게 되면 완화정책이 장기회된다거나 더욱 극단적인 추가 조치가 나올 것이란 관측이 힘을 얻게 되어 금융시장의 불균형의 발생 등 경제 불안정화가 전개될 수 있기 때문에 정책 실행 기간을 2년 이내로 제한해야 한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하지만 정책위원 중 다수는 중앙은행의 현 정책 프레임이 충분한 유연성을 확보하고 있다면서 이 같은 견해를 지지하지 않았으며, 한 위원은 기간을 제한하는 것은 물가 목표 달성과 관련해 이해하기 힘든 주장이라고 반박했다고 의사록은 전했다.

한편, 당시 일본국채 금리 상승에 대해 상당한 논의가 이루어진 것이 의사록을 통해 확인된다.

한 BOJ 위원은 미국과 유럽 장기금리 상승과 일본 주가 상승, 엔저 등의 영향을 받고 있다는 평가에 동의한다고 말했다. 다른 몇몇 위원들은 연준의 자산매입 조기 축소 관측에 따른 시중금리의 변화가 미칠 영향에도 주의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그러나, 위원들은 중앙은행의 국채 매입이 '리스크 프리미엄'을 눌러 체감경기 개선과 기대인플레이션 상승에 따른 금리 상승 압력을 제한한 수 있다는 판단에 동의했으며, 일부 위원들은 앞으로 국채 매입을 지속할 경우 리스크프리미엄 압축 효과가 강해지기 때문에 장기금리가 상승하는 일은 예상하기 힘들다고 주장했다고 의사록은 전했다.

특히 한 위원은 변동성 증가나 과도한 금리 상승을 억제하기 위해 여러가지 대응책이 있을 수 있다면서, 특히 국채매입 평균잔존만기가 6~8년 정도로 탄력적인 운용이 가능한 구조라고 말했다. BOJ 위원들은 이러한 논의를 거쳐 채권시장의 움직임을 예의 주시하고 시장 참가자들과 의견을 교환하면서 매입 빈도나 속도, 구간별 매입금액 조정 등을 이용한 탄력적 운용이 중요하다는 점에 대해 인식을 공유했다고 의사록은 쓰고 있다.

한편, 이번 의사록에서 한 BOJ 위원은 양적 질적 완화정책의 파급 경로에 대해 ▲자산(부)의 효과에 따른 소비 부양 ▲실질자본비용 하락을 통한 설비투자 부양 ▲엔화 약세를 통한 수출 증가 등 세 가지로 설명하고 "이미 이러한 움직임이 나타나기 시작했고, 앞으로는 노동의 수급이 개선 되어 임금과 물가 상승으로 이어질 것"이라고 주장했다.

BOJ는 당시 정책회의에서 4월에 결의한 양적 질적 금융완화 통화정책 기조를 계속 실행해 나간다는 점을 재확인했다.

기우치 다카히데 정책위원은 5월 회의에서 2% 물가 상승률 목표 시한을 2년에서 중장기적으로 바꿔야 한다고 주장한 것으로 나타났는데, 6월 정책 결정문에서도 다시 그러한 주장을 내놓은 것이 확인된다.


[뉴스핌 Newspim] 우동환 기자 (redwax@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임병택 시흥시장 무투표 당선 확정 [시흥=뉴스핌] 박승봉 기자 = 6·3 지방선거 경기 시흥시장 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 임병택 후보의 무투표 3선 당선이 사실상 확정됐다. 수도권 인구 50만 이상 대도시 기초단체장 선거에서 투표 없이 당선인이 결정되는 것은 지난 1995년 지방선거 도입 이후 처음 있는 일이다. 더불어민주당 시흥시장 임병택 예비후보 출근길 인사. [사진=임병택 시흥시장 예비후보 선거캠프] 15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후보 등록 마감 시한인 이날 오후 6시까지 시흥시장 선거에는 임병택 현 시장만이 단독으로 등록을 마쳤다. 경쟁 후보가 나타나지 않으면서 임 후보는 별도의 투표 절차 없이 선거일에 당선인 신분을 확정짓게 됐다. 이번 사태의 핵심은 제1야당인 국민의힘이 후보를 내지 못한 데 있다. 국민의힘 경기도당은 추가 공모를 세 차례나 연장하며 막판까지 '임병택 대항마'를 찾기 위해 총력을 기울였다. 공천관리위원회가 시흥시를 전략공천 지역으로 지정하고 함진규 전 한국도로공사 사장 등 중량감 있는 인물들에게 출마를 권유했으나 모두 고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시흥은 과거 민선 4기 후반기 재·보궐 선거부터 현재까지 내리 민주당 계열 시장이 당선된 '보수 험지'로 분류된다. 특히 지난 21대 대선에서도 이재명 당시 후보가 경기도 내 최고 득표율(57.14%)을 기록했던 곳이라 국민의힘 입장에서는 후보 영입에 더욱 난항을 겪었다는 분석이다. 무투표 당선이 확실시된 임 후보는 이번 당선으로 '최연소 3선 시장'과 '수도권 첫 무투표 기초단체장 당선'이라는 전무후무한 타이틀을 얻게 됐다. 임 후보는 이날 자신의 SNS를 통해 "시흥시민들께서 만들어주신 역사다. 최선을 다하겠다"며 "재선 기간 물길을 바꿨다면, 이제는 그 물살을 타고 시흥을 정말 잘 사는 도시로 만들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그는 민선 9기 최우선 과제로 '국가 첨단 바이오 특화단지 완성'과 '배곧서울대병원 본공사 안착'을 꼽으며 시흥의 대전환을 완성하겠다는 포부를 피력했다. 공직선거법 제190조에 따라 단독 후보자가 된 임 후보는 공식 선거운동 기간 유세차나 확성기를 이용한 선거운동을 할 수 없다. 다만 후보자 신분은 유지하며 정책 설명 활동이나 자당 소속 시·도의원 후보들에 대한 지원은 가능하다. 지역 정가 관계자는 "거대 야당이 후보조차 내지 못한 것은 수도권 민심의 지형 변화와 인물난을 단적으로 보여주는 사건"이라며 "임 시장이 투표 없이 당선된 만큼, 향후 시정 운영에서 더욱 강력한 추진력을 얻게 될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1141world@newspim.com 2026-05-15 21:54
사진
李대통령 지지율 61%[한국갤럽] [서울=뉴스핌] 박찬제 기자 = 이재명 대통령 국정 지지율이 직전 조사보다 소폭 하락해 60%대 초반을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15일 나왔다. 한국갤럽이 지난 12∼14일 전국 만 18세 이상 유권자 1011명을 대상으로 이 대통령의 직무수행에 관한 의견을 물은 결과 '잘하고 있다'는 응답은 61%로 집계됐다. 2주 전 조사 대비 3%포인트(p) 하락했다. 이재명 대통령이 14일 청와대 여민관에서 33차 수석보좌관회의를 주재하며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청와대] 반면 '잘못하고 있다'는 응답은 28%로 직전 조사 대비 2%p 올랐다. '의견 유보'는 11%로 집계됐다. 직무수행 긍정 평가 이유로는 '경제·민생'(26%)이 가장 높았다. 뒤이어 '외교'(10%), '전반적으로 잘한다'(7%) 순이었다. 부정평가 이유는 '과도한 복지·민생지원금', '도덕성 문제·본인 재판 회피'가 각각 10%로 가장 높았다. 뒤이어 '경제·민생·고환율'(9%), '전반적으로 잘못한다'(8%) 순이었다. 한국갤럽은 "2주 전과 비교하면 부정 평가 이유에서 도덕성 관련 지적이 늘었다"며 "이는 여당이 추진하는 윤석열 정권 조작 수사·기소 특검에 공소 취소 권한 부여 공방 영향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정당 지지도 조사에서는 더불어민주당이 45%, 국민의힘이 23%를 기록했다. 민주당은 직전 조사 대비 1%p 떨어진 반면 국민의힘은 2%p 올랐다. 조국혁신당은 2%, 개혁신당은 4%, 진보당은 1%의 지지도를 기록했다. 무당층 응답자는 24%로 집계됐다. 특히 민주당이 추진 중인 이른바 '조작기소 특검법'에 이 대통령 재판을 무효화할 수 있는 공소 취소 권한을 부여하는 것과 관련해서는 반대 의견이 더 많았다. '공소 취소 권한을 부여해야 한다'는 응답은 27%, '부여해선 안 된다'는 응답은 44%로 집계됐다. 의견 유보는 28%였다. 이번 조사는 무작위 추출된 무선전화 가상번호에 전화 조사원 인터뷰 방식으로 진행됐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pcjay@newspim.com 2026-05-15 11:06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