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조현미 기자] 한국관광공사는 지난 12일 동부화재·대한의료관광협의회와 외국인 의료관광객 안심을 위한 보험 개발에 대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공사는 의료관광 성장의 가장 큰 걸림돌인 의료사고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이번 협약을 추진했다고 설명했다.
▲13일 서울 중구 한국관광공사 회의실에서 김정남 동부화재 대표이사 사장과 이참 관광공사 사장, 이상준 대한의료관광협의회 이사장이 의료관광 안심 보험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후 기념 사진을 찍고 있다. <제공=한국관광공사> |
개발 상품은 우리나라를 찾는 의료관광객의 의료사고와 분쟁을 대비한 의료사고 배상책임보험 등으로 연내에 개발될 예정이다.
김세만 공사 의료관광사업단장은 “의료관광객이 보험에 가입하면 선보상과 함께 복잡한 의료 소송·조정 지원을 받을 수 있어 그간의 불안을 불식시킬 것”이라며 “보험 개발이 완료되면 의료관광객 안전 장치가 확보된 병원과 여행사 등을 중심으로 적극 홍보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조현미 기자 (hmcho@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