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에이리스트 제공] |
윤계상의 소속사 에이리스트는 10일 "윤계상 주연의 영화 '소수의견'이 3개월여간의 대장정을 마치고 지난 3일 춘천지방법원에서 크랭크업했다"고 밝혔다.
동명 소설을 바탕으로 한 '소수의견'은 강제 철거 현장에서 죽은 16세 소년의 아버지가 진압 중 사망한 20세 의경의 살인자로 체포된 후, 사건을 은폐하려는 국가권력과 변호팀의 진실 공방을 다룬 영화다
영화 '풍산개' 이후 2년 만에 스크린에 복귀한 윤계상은 극 중 의경을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는 아버지의 변호를 맡게 된 경력 2년의 패기 넘치는 국선 변호사 진원 역을 맡았다.
윤계상 외에도 '소수의견'에는 유해진, 김옥빈, 이경영, 장광 등 연기파 배우들이 총출동해 영화 팬들의 기대감을 고조시키고 있다.
윤계상은 "정말 좋은 배우들과 호흡을 맞춰 나갔고, 개인적으로 아주 자랑스러운 작품이 될 것 같다"며 "크랭크업하는 이 순간이 오히려 설레고 영화가 갖고 있는 힘이 얼마나 대단할까 궁금해진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소수의견' 촬영을 마친 윤계상은 현재 차기작을 검토 중이다.
[뉴스핌 Newspim] 장주연 기자 (jjy333jjy@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