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권지언 기자] 지난 1/4분기 호주 경제가 예상에 못 미치는 성장률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부진한 GDP 발표에 호주 달러도 약세를 보이고 있다.
5일 호주 통계청은 올 1/4분기 GDP가 전년 대비 2.5%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직전 분기 기록한 3.1%보다 둔화된 기록으로, 전문가 예상치 2.7%에도 못 미치는 수준이다.
전분기 대비로는 0.6% 성장해 지난해 4/4분기와 같았고, 역시 전문가 예상치 0.8%는 하회했다.
이 같은 성장 부진 발표에 호주달러/달러 환율은 하락 중이다. 이날 오전 0.9655달러 수준을 가리키던 환율은 GDP 발표 이후 오전 10시56분 현재 0.9611/14달러로 0.38% 하락한(호주달러 약세) 상태다.
[뉴스핌 Newspim] 권지언 기자 (kwonjiu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