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균 초혼 연령 [사진=JTBC 종영드라마 `우리가 결혼할 수 있을까`] |
평균 초혼 연령 높아져…남성 32.4세, 여성 30.2세
[뉴스핌=대중문화부] 평균 초혼 연령이 공개됐다.
서울시는 통계청 자료 등을 분석한 '서울시민 가족관 및 가족 구조 주요 변화 현황' 조사를 30일 발표했다. 조사에 따르면 평균 초혼 연령은 남성이 32.4세, 여성이 30.2세로 나타났다. 2002년 조사와 비교하면 남성의 평균 초혼 연령은 2.3세, 여성은 2.4세가 높아졌다.
또한 2012년 기준으로 만 13세 이상의 시민 가운데 34.1%는 '결혼은 해도 좋고 하지 않아도 좋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왔다. 이는 지난 2008년 조사 결과(28.2%)에 비해 5.9%p 증가한 것. 이러한 견해는 남성(27.9%)보다 여성(39.9%)에 주로 나타났다.
평균 초혼 연령이 높아진 가운데 미혼남녀의 결혼관에도 변화가 보였다. 만 13세 이상 시민의 34.1%는 '결혼을 해도 좋고 하지 않아도 좋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결혼은 선택사항'이라는 견해는 여성이 39.9%로 남성(27.9%)보다 많았다.
[뉴스핌 Newspim] 대중문화부 (newmedia@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