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종달 기자] 기아자동차㈜가 30일 기아차 서울 강남구 압구정 사옥에서 김미현, 정일미를 ‘기아자동차 제27회 한국여자오픈’ 홍보대사로 위촉했다.
김미현, 정일미는 현역 시절 아마추어와 프로 신분으로 모두 한국여자오픈에서 우승을 기록했다.
기아차는 국내 최고 권위의 여자 골프대회 ‘기아자동차 한국여자오픈’의 27년 역사와 전통을 골프 팬들에게 소개하고, 세계 무대로의 도약을 꿈꾸는 젊은 선수들이 자랑스러운 선배들과 함께 호흡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하고자 두 선수를 홍보대사로 위촉했다고 설명했다.
김미현, 정일미는 은퇴 후 최초로 골프 팬들과 만나는 이번 대회에서 ▲대회 공식 홈페이지(http://golf.kia.com/)에 대회 관련 칼럼 게재 ▲K9 고객 초청 ‘라운딩 원포인트 레슨’ 진행 ▲후배 선수들과 함께 경기하는 프로암 대회 참가 ▲한국여자오픈 본선 경기 필드 중계 ▲갤러리 사인회 등 다양하게 활동할 예정이다.
기아차 관계자는 “국내 최고 권위를 자랑하는 한국여자오픈의 위상에 걸맞은 두 홍보대사의 활동으로 더 많은 골프 팬들이 이번 대회에 관심을 가질 것으로 기대”한다며 “이번 대회를 통해 골프 팬들이 골프가 가진 스포츠로써의 매력은 물론 한국 여자 골프의 전통과 역사도 느낄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홍보대사 위촉과 관련해 김미현은 “은퇴후에도 현역시절을 기억해 주는기아차에 스포츠인의 한사람으로써 큰 감동”을 받았다며 “한국여자오픈이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일미는 “홍보대사로써 후배 프로들에게 더욱 귀감이 되는 모습을 보여줘야겠다는 생각이 많이 든다”며 “갤러리와 시청자들이 더 큰 관심을 갖고 이번 대회를 지켜보도록 역할을 다 하겠다”고 전했다.
기아차 한국여자오픈은 6월20일 개막한다.
30일 서울 강남구 기아차 압구정 사옥에서 '기아차 한구경자오픈' 홍보대사로 위촉된 김미현(왼쪽)과 정일미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뉴스핌 Newspim] 이종달 기자 (jdgolf@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