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정치

속보

더보기

박 대통령 "中과 北 긍정적 변화 방안 협의할 것"

기사입력 : 2013년05월24일 08:25

최종수정 : 2013년05월24일 08:25

- 청와대서 미국 전략국제문제연구소 대표단(CSIS) 접견

[뉴스핌=이영태 기자] 박근혜 대통령은 23일 내달 말로 예정된 중국 방문과 관련해 "중국은 궁극적으로 북한의 비핵화와 한반도의 안정을 희망하고 있으며, 북한을 어떻게 국제사회의 책임 있는 일원으로 유도하는가가 관건이며, 중국이 상당한 대북 영향력을 행사할 수 있는 점을 고려해 북한의 변화에 긍정적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방안을 협의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박 대통령은 이날 오후 청와대에서 미 전략국제문제연구소(CSIS : Center for Strategic and International Studies) 존 햄리(John Hamre) 소장 등 CSIS 대표단을 접견한 자리에서 하고 아미티지 전 국무부 부장관이 박 대통령이 중국을 방문할 예정으로 알고 있는데 어떠한 구상을 가지고 있는지 문의하자 이에 답하는 과정에서 이같이 말했다고 김행 대변인이 전했다.

박 대통령은 또 "북한이 변화하기를 앉아서 기다리는 것은 옳지 않으며, 국제사회가 변화함으로써 북한을 변화시켜야 한다"며 "이를 위해 국제사회가 북한의 도발에 대해서는 어떠한 대가도 있을 수 없음을 한 목소리로 전달함으로써 북한으로 하여금 과거와 같은 방식은 통하지 않다는 점을 깨닫고 전략적 변화를 선택할 수밖에 없도록 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북한이 올바른 선택을 하면 국제사회와 힘을 합하여 그러한 변화를 지원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박 대통령은 또 햄리 소장 일행에게 펜실베니아 대학이 선정한 세계 최고의 외교안보 분야 연구기관으로 CSIS가 2년 연속으로 선정된 것을 축하한다며, 앞으로도 한·미간 소통과 협력이 원활히 이루어질 수 있도록 많은 역할을 해 주길 바란다고 요청했다.

또한 "이번에 CSIS가 공동 주관기관으로 참여한 포럼의 주제가 '김정은의 도박과 한반도의 위기상황'이라고 알고 있는데, 북한이 지난 몇 달간 한반도의 긴장을 고조시켰고 경제발전 및 핵무기 능력 병진을 시도하고 있으나 이는 결코 성공할 수 없는 것으로 생각한다"고 피력했다.

햄리 소장은 "박 대통령의 미국 방문이 눈부신 성공을 거두었다"면서 "박 대통령의 미국 방문에 커다란 자부심을 느끼며, 한·미 간 유대는 매우 깊고 심원하다"고 화답했다.

[뉴스핌 Newspim] 이영태 기자 (medialyt@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고양시, GTX-A 개통 기념식 개최 [고양=뉴스핌] 최환금 기자 = 고양특례시는 28일 수도권광역급행철도인 GTX-A 노선 개통을 맞아 킨텍스역에서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날 기념식에는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을 비롯해, 국회의원, 도의원, 시의원, 공사관계자, 지역주민 등 약 200여명이 참석해 축하했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이 GTX-A 개통식에서 기념사를 하고 있다. [사진=고양시] 2024.12.28 atbodo@newspim.com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축사를 통해 "수도권 교통혁명인 GTX-A 개통으로 이동시간이 획기적으로 단축되어 출퇴근 길이 한층 여유로워지고, 아침저녁으로 가족과 보내는 시간이 늘어나 일상의 여유를 찾을 수 있게 될 것"이라며 "GTX는 단순한 교통수단을 넘어 경제자유구역·K-컬쳐밸리·고양영상밸리 등의 자족시설 확보와 투자유치 등 새로운 경제적 기회를 창출하는 획기적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이어 "현재 개통 준비 중인 교외선을 비롯해 현재 사업 진행 중인 고양은평선, 대장홍대선과 계획 검토 중인 9호선 대곡 연장, 3호선 급행 등 더욱 촘촘한 광역 교통망을 갖출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이 GTX-A에 탑승해 시설물을 살펴보고 있다. [사진=고양시] 2024.12.28 atbodo@newspim.com 기념식 후 이 시장은 시민들과 함께 킨텍스역에서 서울역까지 GTX 열차를 직접 탑승하면서 이용편의 등 상황을 점검했다. GTX-A 전체 노선은 파주 운정에서 서울 삼성역을 거쳐 화성 동탄까지 총 82.1km 구간을 잇는 노선이다. 28일 개통된 GTX-A 구간은 운정중앙, 킨텍스, 대곡, 연신내, 서울역 총 5개역이다. 삼성역 무정차 전 구간은 2026년에, 삼성역은 2028년, 창릉역은 2030년에 개통할 예정이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이 GTX-A 탑승한 어린이 승객과 하이파이브를 하고 있다. [사진=고양시] 2024.12.28 atbodo@newspim.com GTX-A 개통식 행사 참석 시민들 모습. [사진=고양시] 2024.12.28 atbodo@newspim.com GTX는 최고 속도가 180km/h로 도시철도 보다 2배 이상 빨라 급행철도 역할을 한다. 킨텍스에서 50분 이상 걸리던 서울역 이동시간이 16분으로 대폭 단축된다. 첫차는 킨텍스에서 서울역 방면으로 5시 34분이며, 막차는 서울역에서 24시 38분이다. 요금은 수서~동탄 구간과 동일하게 기본요금 3,200원, 거리요금 250원(이동거리 10km 초과 시 5km 마다)이다. 수도권통합환승할인, K패스, 교통취약계층 및 주말할인이 적용돼 대중교통 환승 이용자, 정기 이용자 등은 GTX-A를 보다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다.  atbodo@newspim.com 2024-12-28 17:24
사진
환율 한때 1480원대...2009년 3월이후 최고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달러/원 환율이 장중 1480원을 돌파하며 고공행진을 이어가는 27일 오전 서울 중구 명동의 한 환전소 전광판에 환율이 나타나고 있다. 2024.12.27 mironj19@newspim.com   2024-12-27 12:56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