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은지 기자] 지난달 일본의 무역수지가 적자폭을 확대한 것으로 나타났다.
22일 일본 재무성은 지난 4월 무역수지가 8799억 엔 적자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10개월 연속 적자 행진을 이어간 것이다.
이는 직전월인 3월 기록한 적자규모 3624억 엔에서 크게 증가한 것이자 전문가들이 예상한 적자규모 6211억 엔 보다도 악화된 것이다.
수출은 전년 동월비 3.8% 증가해 2개월 연속 증가세를 기록했다. 이는 전문가 예상치 5.9% 증가를 밑도는 결과지만 3월 기록한 1.1% 증가율에 비해서는 강화된 것이다. 글로벌 수요 증가와 엔화 약세가 수출 증가에 도움을 준 것으로 보인다.
수입은 9.4% 증가를 기록해 전문가 예상치 6.7%를 웃도는 증가세를 보였다. 직전월인 5.5% 증가에 비해서도 늘어나며 6개월 연속 증가세를 이어갔다.
[뉴스핌 Newspim] 이은지 기자 (soprescious@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