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부서울청사, 제5차 경제관계장관회의 주재
[뉴스핌=이기석 기자] 현오석 부총리는 재정집행을 속도감 있게 추진해 경기회복의 동력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 지난 5월초 국회에서 통과된 17조3000억원의 추가경정예산의 경우 상반기 70% 이상을 배정, 차질없이 집행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15일 현오석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사진)은 서울시 세종로 정부서울청사에서 제5차 경제관계장관회의를 주재하면서 “민간 수요가 부진한 상황에서 내수경기를 보완할 필요가 있다”며 “이를 위해 재정의 조기집행을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현오석 부총리는 “정부 조직개편 지연 등으로 재정집행의 속도가 늦은 감이 있으나 4월까지 39.2%가 집행돼 비교적 양호한 상황”이라며 “5~6월 남은 상반기까지 재정집행을 속도감 있게 추진해 경기회복의 동력을 이어가겠다”고 강조했다.
특히 현 부총리는 “지난 5월 7일 국회에서 통과된 추가경정예산은 경기부양 효과가 조기에 가시화되도록 차질없이 집행할 것”이라며 “상반기 중 추경예산의 70% 이상을 배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현 부총리는 “각 정부부처에서는 현장방문 등을 통해 추경을 비롯한 정책패키지가 효과가 조기에 가시화될 수 있도록 해야 한다”며 “장관들은 예산의 집행관리에 만전을 기하라”고 당부했다.
[뉴스핌 Newspim] 이기석 기자 (reuha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