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경제

속보

더보기

이승철 전경련 상근부회장 "삼성 외 기업들도 창조경제 사업 구상중"

기사입력 : 2013년05월13일 16:20

최종수정 : 2013년05월13일 16:20

[뉴스핌=노경은 기자] 이승철 전국경제인연합회 상근부회장이 삼성의 창조경제 지원 재단 설립 발표와 관련해 "다른 몇몇 기업들도 준비를 하고 있다"며 "기다려보면 하나하나 나올 것"이라고 밝혔다.

이승철 부회장은 13일 서울 여의도 전경련회관에서 열린 방미 경제사절단 성과 브리핑에서 "삼성이 창조경제 실현을 위한 재단 설립하는 것처럼 다른 기업들도 준비를 하는 것으로 알고있다"며, "전경련에서는 대기업과 중견 중소기업까지 창조경제 문화를 확산시키고자 노력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 부회장은 이번 정재계인들의 방미 경제사절단 구성에 대해 '양과 질에 있어서 대한민국을 총 망라하는 수준'이라고 자평했다.

그는 "이번 사절단은 총 52명으로 구성됐는데 대기업 뿐 아니라 중견·중소기업, 여성기업인, 노동계, 벤처기업 까지도 포함한 명실상부한 대한민국 대표 사절단이었다"라고 평가했다.

이어 이 부회장은 "특히 중견 및 중소업계 등에서는 자신들도 사절단에 포함됐다는 사실때문에 업계별로 고무된 분위기였다"고 묘사했다.

그는 사절단의 방미 성과와 관련한 기업가들의 소감에 대해서도 밝혔다.

이 부회장은 "A 재계 관계자는 이번 기회를 통해 오바마 미국 대통령과 돈독한 관계를 맺고 신뢰를 구축한 것이 가장 중요한 성과였다며, 이번 정상외교로 인해 국내 기업의 미국 경제활동이 매우 수월해질 것이라는 기대감을 내비쳤다"고 전했다.

또 "B 기업 회장은 "정재계가 함께 와서 이런 IR을 하는 것은 기업활동에 상당한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그는 행사기간 중 만난 미국기업 관계자들이 한국 기업에 대해 우호적이었다고 설명했다. 방미 경제사절단은 북핵 리스크를 해소하는데 활동 초점을 맞추고 한 목소리를 내기로 계획했지만 미국에서 느끼는 북핵리스크는 우리 측 우려와 달리 그리 크지 않았다는 것이다.

한편, 이 부회장은 미국에서 국내 경제이슈 뿐 아니라 국내 문화에 관해서도 관심을 갖고 있더라고 덧붙였다.

특히 그는 "경제 이외에도 백남준의 비디오 아트, 한복, 공연 등 한류를 홍보하는 기회가 됐다"고 밝혔다.
 



[뉴스핌 Newspim] 노경은 기자 (rke@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해병대원 특검법' 국회 본회의 상정…與, 필리버스터로 맞불 [서울=뉴스핌] 김윤희 기자 = 더불어민주당이 해병대원 순직사건 외압 의혹의 진상규명을 위해 제출한 '채 해병 특검법'이 3일 국회 본회의에 상정됐다. 국민의힘은 즉각 필리버스터(무제한토론) 요구서를 제출하며 맞불을 놨다. 국회법상 필리버스터는 '종결동의' 제출 24시간 후 국회 재적의원 5분의 3 이상 동의로 중단할 수 있다. 이날 민주당이 15시 45분 필리버스터 종결 동의서를 제출함에 따라, 특검법은 24시간 토론을 거친 뒤 오는 4일 오후 표결이 진행될 전망이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유상범 국민의힘 의원이 3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415회국회(임시회) 제415-45차 본회의에서 채상병 특검법 상정을 반대하는 필리버스터(무제한 토론)를 하고 있다. 2024.07.03 pangbin@newspim.com 국회는 이날 본회의 첫 안건으로 박찬대 원내대표 등 민주당 의원 전원 명의로 제출된 '순직 해병 수사방해 및 사건 은폐 등의 진상규명을 위한 특별 검사의 임명 등에 관한 법률안'을 상정했다.  당초 민주당은 지난 2일 본회의에서 특검법을 상정하겠다는 방침이었지만, 전날 대정부질문이 진행되던 도중 김병주 민주당 의원의 발언으로 여야 간 고성이 오가며 본회의가 파행돼 불발됐다. 추경호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이날 본회의 전 열린 의원총회가 끝난 뒤 취재진과 만나 "채상병 특검법안이 상정되면 의사 진행 발언과 함께 필리버스터(무제한 토론)를 시작할 예정"이라고 엄포했다. 그러나 민주당은 같은 날 오전 최고위원회의에서 4일 본회의 처리를 목표로 해병대원 특검법을 상정하겠다는 방침을 재차 공고히 했다. 당초 이들은 대정부질문 이후 채상병 특검법을 본회의에 올리겠다는 계획이었으나, 필리버스터를 예고한 여당에 맞춰 의사일정을 변경하고 특검법을 먼저 상정했다. 무제한토론이 이뤄짐에 따라 이날 예정됐던 경제 분야 대정부질문은 파행됐다. 채해병 특검법이 오는 4일 본회의를 통과해 정부로 이송되면 윤석열 대통령은 15일 안에 거부권을 행사할 수 있다. 윤 대통령이 15일을 꽉 채워 거부권을 행사하더라도 민주당이 당초 목표했던 채해병 순직 1주기인 7월 19일 직전에 국회 재표결이 가능한 셈이다. 앞서 윤석열 대통령은 지난 21대 국회에서도 야당이 단독으로 강행 처리한 해병대원 특검법에 거부권을 행사한 바 있다. 이후 국회에 되돌아온 특검법은 재의결 필요 요건인 재적의원 과반수 출석과 출석의원 3분의2 이상의 찬성을 채우지 못해 폐기 수순을 밟았다. yunhui@newspim.com 2024-07-03 16:11
사진
김건희 여사, 한밤 중 시청역 참사 현장 찾아 조문 [서울=뉴스핌] 박성준 기자 = 김건희 여사가 서울 시청역 역주행 교통사고 현장을 찾아 헌화한 것으로 4일 알려졌다. 김 여사는 지난 3일 밤 10시 50분쯤 짙은 색 치마를 입고 조화를 든 채 사고 현장을 방문한 것으로 전해졌다. 김 여사의 방문은 대통령실에서 공식적으로 자료를 배포하지는 않았지만, 김 여사를 알아본 시민이 사진을 촬영하고 인터넷 커뮤니티에 올리면서 알려졌다. 3일 시청역 참사 현장을 찾은 김건희 여사. [사진=인터넷 커뮤니티] 김 여사는 현장 인근에 시민들이 자율적으로 조성해놓은 추모공간에 헌화한 뒤 잠시 자리를 지키다 떠났다. 앞서 지난 1일 시청역 교차로에서 60대 제네시스 차량 운전자 A씨가 몰던 승용차가 역주행하다 인도로 돌진해 9명의 사망자가 발생했다. 부상자는 7명이다. 교통사고처리특례법 위반 혐의로 입건된 A씨는 경찰에 급발진을 주장하고 있다. 현장에는 고인들을 추모하는 시민들의 발걸음이 줄을 잇고 있다. parksj@newspim.com 2024-07-04 08:59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