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홈 글로벌

속보

더보기

일본 국채선물 또 '거래중단'… 금리불안정, 문제없나?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 "시장 '자동 안정화장치' 가동 중"

[뉴스핌=김사헌 기자] 아베 신조 일본 총리와 구로다 하루히고 일본은행 총재가 이끄는 '아베노믹스'가 국제금융시장에서 빛을 발하는 가운데, 시중금리 불안정이란 부작용도 수면 위로 부상하고 있어 주목된다.

지난 주말부터 도쿄 외환시장에서 달러/엔이 102엔 선으로 급등하고 닛케이 225 평균주가지수가 계속 강세를 보이면서 일본국채(JGB) 선물거래가 중단되는 사태가 지난 주말에 이어 연이틀 나타났다.

앞서 10일 JGB 10년물 선물 가격은 한때 하한가로 떨어졌다가 1.02엔 하락한 143.70엔으로 거래를 마감했다. 같은날 JGB 10년물 금리는 10.5베이시스포인트(BP, 1BP=0.01%포인트) 급등한 0.695%를 기록했다. 하루 금리 상승폭은 5년 만에 최고였다.

이어진 13일 도쿄시장에서도 오후들어 국채선물 거래가 중단되는 상황이 또 전개됐다. JGB 선물 가격은 주말보다 1엔 하락한 142.70엔을 기록, 지난해 4월 25일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 JGB 10년물 수익률은 0.79%까지 급상승하면서 지난 2월 6일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최근 일본국채시장의 변화에 대해 일부 외국계 투자은행의 채권전략가들은 안전자산의 대명사 격이었던 JGB가 점차 위험자산화되고 있다는 지적을 내놓기도 한다. 무슨 일이 발생하고 있는 것일까.


◆ 불안정한 금리 변화는 부담 요인.. '안정화장치' 작동

앞서 주말 파이낸셜타임스(FT)는 일본 채권시장에서 '자동안정화 기제(automatic stabilizer)'가 계속 작동하고 있다는 식으로 소식을 전했다. 채권선물 가격이 급락하면서 일일 하한가에 도달해 거래가 자동 중단되는 것을 두고 한 말이다.

신문 보도에 의하면 글로벌 투자은행 전문가들은 이런 상황은 일본 기관들이 해외채권으로 본격 빠져나가는 조짐과 함께 달러/엔이 100엔 저항선을 돌파한 것과 무관하지 않다고 해석한다.

푸르덴셜인터내셔널의 존 프라빈 수석투자전략가는 달러/엔이 지난 2000년부터 2012년 사이에 평균 105엔 수준을 기록했다면서, 앞으로 추가 상승할 여지는 충분히 있다고 평가했다. 또 크레디트스위스의 분석가들은 "달러/엔의 100엔 돌파는 4월 BOJ 정책에 대한 신뢰가 일본 기관들의 자산포트폴리오 배분에 어떻게 영향을 주는지를 보여주는 것"이란 논평을 내놓았다.

지난 4월 일본은행(BOJ)이 강력한 '질적·양적완화정책(QQE)'를 단행한 직후 JGB 금리는 0.315%까지 하락했다가 다시 급반등했다. 외신들이 '요요(Yo-Yo)'현상에 비유했던 JGB시장은 당시에도 수차례 거래중단을 반복해 불안감을 자아냈다. 금리가 최저치로 추락하자 일본 정부의 개입 물량이 나왔다는 관측도 있다.

BOJ는 강력한 완화정책의 일환으로 시중에서 장기채를 중심으로 월별 발행액의 70% 가까이 매입하고 있다. 하지만 완화정책 효과로 엔화 약세가 지속되고 주가지수가 급등하면서 JGB 투자 매력이 감소하고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

해외투자자들의 JGB 보유잔액이 3년여 만에 최저수준까지 줄어든 가운데 일본 국내 기관들도 점차 해외채권 투자로 눈을 돌리고 있다. 4월말까지 달러화로 환산한 JGB의 연초대비 투자수익률은 마이너스 12.2%까지 기록, 세계채권지수 내에서 가장 부진한 종목으로 자리잡았다.

달러/엔은 102엔 선의 상승세를 유지하면서 리먼브러더스 파산 직후인 2008년 10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지난해 11월 중순과 비교할 때 엔화 평가절하폭은 30%에 달한다. 그 동안 닛케이주가지수는 70%나 급등했다.

그 동안 전적으로 세계 금융시장의 '리스크 온-오프'와 수요 변화에만 주목하던 도쿄 국채시장이 점차 경제 쪽으로 눈을 돌리고 있다는 평가를 내놓고 있다. 지난 주말 달러/엔이 100엔을 돌파고 금리가 급등한 것은 미국과 일본 경제의 전망이 밝아지고 있다는 판단이 주로 작용했다는 얘기다.

하지만 금리가 불안정한 모습을 보이는 것은 BOJ가 원하는 금리 하향 안정 목표를 달성하기 힘들게 만드는 요인이다. 일본 채권시장은 갈수록 유동성이 줄어들면서 중앙은행이 지배해가는 상황이지만, 환율이 계속 급등할 경우 금리가 조만간 고점을 다시 시험하는 것은 불가피한 일.

물론 이러한 상황에서도 미국과 일본의 금리 차는 계속 벌어질 것으로 보인다. SMBC 닛코 증권의 스에자와 히데노리 수석채권전략가는 미국 국채 수익률이 상승하면 일본도 따라 오를 것이지만, 일본 쪽 수익률은 1% 정도가 한계가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 BOJ 정책 성공, 명목금리 안정화 여부가 중요

시장참가자들은 지난 주말 금리가 급등했을 때 BOJ가 적극 개입에 나서지 않은 것에 대해서 의문을 제기했다. 월요일에도 적극적인 매수 개입은 없었던 것으로 보인다. 개입이 없으면 금리가 좀 더 상승하기 쉬운 장세가 됐다.

이러한 시중금리 움직임은 구로다 총재의 중요한 관심사 중 하나인 것으로 확인된다. 

11일 런던에서 종료된 주요 7개국(G7) 재무장관·중앙은행총재 회담 직후 구로다 총재는 기자들에게 "국내 장기금리 상승은 당분간 없을 것"이라고 시장을 안심시키는 구두 개입에 나섰다.

구로다 총재는 "국채 시장에서 자금이 빠져나가도 금리는 급등하는 일이 없을 것"이라고 안심시키면서, 다만 "물가 목표를 2%로 높이면서 대응하고 있기 때문에 장기금리가 길게 보아 상승하는 것은 자연스러운 일"이라고 주장했다.

이와 관련, JP모간 증권의 야마와키 다카시 수석채권전략가는 BOJ가 대규모로 매입하고 있기 때문에 금리는 결국 하향 안정될 것으로 전망했다.

BOJ는 'QQE' 정책을 통해 장기국채 매입액을 월 4조 엔에서 7.5조 엔으로 확대했다. 또 매입 만기를 40년물까지 초장기도 포함, 평균 매입 만기(듀레이션)를 3년 이하에서 7년 정도까지 연장하고 있다. 이 과정에서 5년~10년 만기 국채 매입규모가 월 1조 엔 전후로 이전보다 10배 가량 증가했고, 1년~5년 사이의 매입액도 3조 엔 이상으로 과거 1년~10년물 사이 구간 매입액의 6~7배 수준까지 증가했다.

앞서 구로다 총재는 이 같은 중앙은행의 국채 매입으로 투자자와 기관의 운용자산이 주식과 해외채권 등으로 이동하는 '포트폴리오 재조정' 효과를 거둘 수 있다고 주장했다. 

실제로 지난달안 일본 생명보험사들은 헤지된 해외채권을 4400억 엔 가량 순매수했다. 5월 4일까지 최근 2주 동안에는 5143억 엔 순매수한 것으로 확인된다.

 앞서 JP모간증권의 야마와키 전략가는 환율 100엔 돌파가 상징적인 사건으로 다소 과도한 기대감이 형성되고 있다는 점을 보여주는 것이라면서도, 이러한 주식과 외환시장의 변화를 감안하면 채권시장은 나름대로 선방하고 있는 것이라고 평가했다.

길게 보아 실질금리의 하락은 일본 국채 매력을 감소시키고 엔화 약세를 이끄는 요인이 될 수 있다.

지난 4월 현재 일본 도쿄 근원 소비자물가상승률은 마이너스 0.3%로, 명목 10년물 금리에서 이를 빼면 0.856%의 실질금리 수준을 나타냈다. 미국 시중 실질금리가 거의 제로수준인 것을 감안하면 상대적으로 높은 것이다.

BOJ의 대규모 국채매입으로 명목금리 안정화가 달성되면 기대인플레이션이 상승하면서 또한 예상 실질금리가 하락하는 효과를 얻게 된다.

미쓰이 스미토모 자산관리 부문의 무토 히로아키 수석이코노미스트는 일본 국내기관의 해외채권 매입은 엔화의 추가 약세를 이끌면서 아베노믹스가 작동하고 있음을 시사하는 것이라고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그러나, 미쓰이 스미토모 신탁은행의 전략가는 내수가 부양되지 않는 상화에서 엔화 약세는 수입물가 상승을 통해 물가를 상승시키게 되는 우려도 있다고 경고했다.

[뉴스핌 Newspim] 김사헌 기자 (herra79@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100조 영업익' 역사 새롭게 쓴 삼성전자의 비밀은?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삼성전자가 분기 영업이익 100조원을 돌파한 배경에는 메모리 반도체의 폭발적인 수익성 개선이 자리 잡고 있다. 고대역폭메모리(HBM)에 이어 범용 D램과 낸드플래시까지 가격이 급등하면서 메모리 전반이 이례적인 초고마진 구간에 진입했다. 특히 범용 D램의 수익성이 HBM을 추월하는 이례적인 현상까지 나타났다. 내년에는 HBM 가격도 큰 폭으로 오를 것으로 전망되면서 반도체 호황이 장기화할 가능성에 무게가 실리고 있다. 8일 반도체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이날 3분기 연결기준 매출 195조원, 영업이익 107조4000억원의 잠정 실적을 발표했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26.59%, 영업이익은 782.50% 증가했다. 전분기와 비교해도 각각 13.70%, 20.01% 늘었다. 이날 사업부문별 실적을 발표하지는 않았으나 증권가에서는 반도체 부문에서만 110조원의 영업이익을 달성한 것으로 보고 있다. [사진=삼성전자] ◆D램 이익률 83%·낸드 71%…메모리 초고마진 시대실적 개선을 주도한 것은 메모리 반도체다. 증권가에서는 삼성전자 D램의 3분기 영업이익률이 83%, 낸드는 71%에 달했을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이 같은 수익성의 배경에는 범용 메모리 가격 급등이 있다. AI 데이터센터 투자가 확대되면서 HBM뿐 아니라 서버용 D램과 기업용 솔리드스테이트드라이브(SSD) 수요가 동반 증가했다. 반면 메모리 업체들이 생산능력을 단기간에 확대하기 어려워지면서 공급 부족이 심화했고, 가격 결정권은 공급업체 쪽으로 기울었다. 시장조사업체 트렌드포스에 따르면 범용 D램 계약가격은 올해 1분기 전분기 대비 93~98%, 2분기에도 58~63% 상승할 것으로 전망됐다. 상반기에만 가격 수준이 크게 높아진 데 이어 하반기에도 추가 상승세가 이어지면서 메모리 업체들의 수익성을 끌어올리고 있다. ◆HBM보다 돈 되는 범용 D램…수익성 역전특히 눈에 띄는 변화는 범용 D램과 HBM의 수익성 역전이다. 트렌드포스는 지난 6월 발표한 보고서에서 올해 1분기 서버용 DDR5 64GB RDIMM의 웨이퍼당 매출과 수익성이 HBM을 넘어섰다고 분석했다. HBM은 여러 개의 D램 칩을 수직으로 쌓아 만드는 고부가가치 제품이다. 일반 D램보다 제조공정이 복잡하고 같은 용량을 생산하는 데 더 많은 웨이퍼가 필요하지만, 높은 판매가격을 바탕으로 수익성이 우수한 제품으로 평가받아 왔다. 그러나 지난해 체결한 연간 공급계약이 올해 HBM 가격에 영향을 미치는 동안 범용 D램은 급등한 시황을 상대적으로 빠르게 반영했다. 가격 상승 속도의 차이가 일부 서버용 D램의 수익성을 HBM보다 높이는 결과로 이어진 것이다. 낸드 역시 AI 데이터센터를 중심으로 고수익 제품의 수요가 확대되고 있다. 대규모언어모델(LLM)의 학습뿐 아니라 AI 추론과 실시간 데이터 처리에 필요한 기업용 SSD 구매가 늘면서 가격 상승을 이끌고 있다. 트렌드포스는 올해 기업용 SSD의 비트 수요가 전년 대비 80% 이상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4분기 낸드 전체 계약가격은 전분기 대비 15~20%, 기업용 SSD는 23~28% 상승할 것으로 전망했다. 다만 스마트폰과 소비자용 저장장치 수요는 상대적으로 부진해 제품별 가격 상승 폭에는 차이가 나타나고 있다. 삼성전자 HBM4E [사진=삼성전자] ◆내년 HBM 가격 121% 급등 전망…고수익 이어지나범용 메모리의 수익성 상승은 내년 HBM 가격에도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생산업체 입장에서는 같은 웨이퍼를 투입했을 때 범용 D램의 수익성이 더 높아진 만큼 HBM을 공급할 때도 그에 상응하는 가격을 확보해야 할 필요성이 커졌기 때문이다. 트렌드포스는 지난달 29일 발표한 보고서에서 내년 HBM 평균판매가격(ASP)이 올해보다 121% 상승할 것으로 내다봤다. 기존 제품의 계약가격 인상뿐 아니라 고가 제품인 HBM4의 공급 비중 확대와 내년 하반기 HBM4E 양산 증가 등을 반영한 전망이다. 이는 동일한 규격의 HBM 가격이 일률적으로 두 배 이상 오른다는 의미는 아니다. 다만 차세대 제품 전환과 공급 부족이 맞물리면서 HBM 시장 전체의 가격 수준이 크게 높아질 수 있다는 분석이다. 실제 메모리 업체들도 내년 HBM 가격 인상을 예고하고 있다. 산제이 메로트라 마이크론 최고경영자(CEO)는 지난달 30일 실적발표 콘퍼런스콜에서 2027년 HBM 공급물량의 상당 부분이 이미 판매계약을 통해 확보됐으며, 계약가격도 2026년보다 훨씬 높다고 밝혔다. 그는 이러한 가격 상승이 HBM과 비HBM 메모리 간 수익성 격차를 줄이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반도체업계 관계자는 "HBM과 범용 D램은 생산능력을 공유하는 만큼 어느 한쪽의 생산을 늘리면 다른 쪽의 공급이 제한될 수밖에 없는 구조"라며 "HBM은 적층 공정과 수율 확보에도 시간이 필요해 단기간에 공급을 확대하기 어렵다"고 설명했다. 이어 "올해는 범용 D램과 낸드의 가격 급등이 수익성을 끌어올렸다면 내년에는 HBM 가격 인상 효과까지 더해질 가능성이 있다"며 "다만 범용 메모리 가격 상승세가 둔화하고 있고 HBM4의 생산원가와 수율도 변수인 만큼 높은 수익성을 얼마나 유지하느냐가 관건"이라고 말했다. syu@newspim.com 2026-10-08 10:46
사진
히든스테이지 대상에 '심각한 개구리' 수상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과 감엔터테인먼트가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한국콘텐츠진흥원이 후원하는 제4회 싱어송라이터 경연 대회 '히든스테이지'가 다수의 실력 있는 싱어송라이터를 발굴하며 막을 내렸다. 7일 서울 동대문구에 위치한 KOCCA콘텐츠문화광장 내 스테이지66에서는 제4회 '히든 스테이지'가 개최됐다. 이번 결선에는 김은찬밴드, 박희수, 신직선, 심각한개구리, 오아(OHAH), 윤준, 윤태경, 채수빈, 채비(Che!vee), 혼즈(Hon'z)까지 총 10팀이 이름을 올렸다. [서울=뉴스핌] 김현우 기자 = 유근석 뉴스핌대표가 7일 오후 서울 동대문구 KOCCA콘텐츠문화광장 스테이지66에서 열린 제4회 싱어송라이터 경연대회 '히든스테이지(HIDDEN STAGE)'에서 결선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한 참가번호 8번 심각한개구리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히든스테이지'는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과 감엔터테인먼트가 주최, 주관하고, 문화체육관광부·한국콘텐츠진흥원이 후원한다. 2026.10.07 khwphoto@newspim.com 결선 무대에서 참가자 심각한 개구리는 '불을 밝혀라'를 선곡했다. 해당 곡은 비참한 세상 속에서도 서로를 일으켜주며 다시 살아가는 사람들의 노래로, 우리 마음속에 꺼져가는 불을 다시 밝히자는 내용이 담겼다. 무대에 오른 심각한 개구리는 안정적인 중저음을 자랑하며 경쾌한 분위기의 곡을 활기차게 이끌었다. 심사위원을 맡은 배순탁 대중음악평론가는 심각한 개구리의 무대에 대해 "제일 마음에 들었던 점은, 곡 주제의 독창성"이라고 밝혔다. 이어 "대혐오의 시대에 대해 희망을 놓지 말자, 선의가 흐르고 있다는 걸 노래했다는 게 가장 마음에 들었다. 인상 깊게 잘 들었다"고 호평했다. 정민재 심사위원은 "영상 심사 때부터 인상 깊게 들었다. 초반에는 긴장했던 것 같다. 후반으로 갈수록 잘 풀려서 자신만의 페이스로 잘 꾸민 것 같다. 음악적으로 매력적이라고 느꼈고, 본인의 메시지와 소리를 잘 가지고 있는 싱어송라이터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예선부터 본선, 그리고 결선 무대까지 모두 끝낸 후 만난 심각한 개구리는 후련한 표정을 지으며 대상 소감을 전했다. [서울=뉴스핌] 김현우 기자 = 7일 오후 서울 동대문구 KOCCA콘텐츠문화광장 스테이지66에서 열린 제4회 싱어송라이터 경연대회 '히든스테이지(HIDDEN STAGE)'에서 결선에서 참가번호 8번 심각한개구리가 경연을 펼치고 있다. '히든스테이지'는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과 감엔터테인먼트가 주최·주관하고,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과 감엔터테인먼트가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한국콘텐츠진흥원이 후원한다. 2026.10.07 khwphoto@newspim.com "일단 오디션이 끝나서 너무 후련합니다. 예선과 본선, 결선까지 세 차례나 진행이 됐기 때문에 긴장감이 유지되는 경연대회였어요. 일단 후련하다는 마음이 가장 크고, 대상을 받아서 너무 행복해요. 하하." 심각한 개구리는 결선 무대에서 다소 긴장한 모습을 보였지만, 심사위원의 호평을 받으며 대상과 상금 500만원을 품에 안았다. "수상은 사실 어느 정도 예상은 했어요(웃음). 심사위원들께서 너무 좋은 평가를 해주셨거든요. 그래서 기대를 해봐도 되겠다 싶더라고요. 또 이번 노래가 '히든 스테이지'의 취지에 맞는 음악이라고 생각했어요. 평소에는 마냥 긍정적인 음악을 만들었는데, 이 노래는 세상에 대한 불만을 포함한 노래였거든요. 그래서 이 곡으로 결선에 나가면 결과가 좋지 않을까 생각했는데, 대상을 받아서 너무 행복해요." 활동명 '심각한 개구리'에는 '심각한'이라는 말이 붙지만, '고민 끝에 행복을 노래하는 싱어송라이터'라는 의미가 있다. 그동안 행복하고 긍정적인 노래만 해온 심각한 개구리는 처음으로 세상에 대한 불만을 노래했다. "사실 밝은 음악만 했던 이유가, 부정적인 이야기를 하면 결과가 좋지 않을 거라는 생각 때문이었어요. 그런데 이번에 '불을 밝혀라'로 결선 무대에 나왔고, 심사위원들의 평가를 들으니까 속 깊은 어려운 이야기에도 진심을 담았을 때 결과가 좋을 수 있다는 걸 깨달았습니다. 앞으로 이런 어렵고 어두운 이야기도 용기 있게 펼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서울=뉴스핌] 김현우 기자 = 7일 오후 서울 동대문구 KOCCA콘텐츠문화광장 스테이지66에서 열린 제4회 싱어송라이터 경연대회 '히든스테이지(HIDDEN STAGE)'에서 결선에서 참가번호 8번 심각한개구리가 경연을 펼치고 있다. '히든스테이지'는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과 감엔터테인먼트가 주최·주관하고,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과 감엔터테인먼트가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한국콘텐츠진흥원이 후원한다. 2026.10.07 khwphoto@newspim.com 심각한 개구리는 싱어송라이터로 활동한지 10년이 됐다. 올해로 10년차에 접어든 그는, 이번 수상의 기쁨을 가족에게 돌리고 싶다며 환한 웃음을 지었다. "어머니는 가수로 활동을 하셨고, 아버지는 시인이세요. 그동안 오디션에 나가서 1등을 못했었거든요. 올해 목표가 1등이었는데, 이번 수상 소식을 부모님에게 먼저 전하고 싶어요. 저도 언론매체 뉴스핌에서 진행한 오디션에서 1등을 했다고 당당하게 전하고 싶어요. 부모님이 그동안 제 곡을 듣고 나서 부족한 점을 말해주셨는데, '불을 밝혀라'를 듣고 나서는 저만의 개성이 생긴 것 같다는 말을 해주셨거든요. 그래서 더 확신을 갖고 결선 곡으로 정했는데, 결과까지 완벽한 것 같아요." 제4회 '히든 스테이지' 대상이 주인공이 된 심각한 개구리는 앞으로의 음악 활동 계획에 대해 "상금을 단독 공연을 하는데 쓰고 싶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김규빈 기자 = 참가자 심각한 개구리가 7일 오후 서울 동대문구 KOCCA콘텐츠문화광장 스테이지66에서 열린 제4회 뉴스핌 싱어송라이터 경연대회 '히든스테이지' 결선에서 무대를 펼치고 있다. '히든스테이지'는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과 감엔터테인먼트가 주최·주관하고, 문화체육관광부·한국콘텐츠진흥원이 후원한다. 2026.10.07 "결선 때 부른 '불을 밝혀라'가 포함된 미니앨범이 10월 14일에 나와요. 앨범명이 '추락한 개구리'인데, 꿈과 희망을 갖고 세상을 비행했던 개구리가 세상의 풍파를 맞고 추락한 내용을 담았어요. 세상의 아픔과 외로움을 노래하려고 해요. 기존에 들었던 음악과 달리 진지하고 조용하고, 어쩌면 심각한 앨범인데 많이 들어주셨으면 좋겠어요. 그리고 이번에 받은 상금으로 단독 공연을 해보려고 해요. 공연을 할지 말지 고민했는데, 이렇게 된 거, 한 번 추진해 보겠습니다!" 제4회 '히든 스테이지' 심사는 배순탁, 김도헌, 정민재 대중음악평론가가 맡았다. 심사는 음악적 완성도와 가사 표현력 및 메시지, 가창력과 무대 표현력을 중점으로 진행됐다. 그 결과,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인 대상(500만원)은 심각한 개구리가 수상했다. 이어 한국콘텐츠진흥원장상 최우수상(300만원)은 윤태경, 우수상(200만원)은 김은찬 밴드, 루키상(200만원)은 신직선에게 돌아갔다. alice09@newspim.com 2026-10-07 17:15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