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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보험사들, 해외채권에 관심 표명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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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이은지 기자] 닛폰생명보험과 아사히뮤추얼생명보험이 해외 채권 매입을 늘리는 것을 고려 중이라고 발표한 데 이어 또 다른 대형 생명보험사 2곳도 해외 채권 매입을 타진하고 있다는 소식이다.

자산기준 각각 3위와 4위에 포진해 있는 메이지야스다생명보험과 스미토모생명보험 등 일부 업체들은 해외채권에 대한 관심을 표명했다. 다만 여전히 일본 국채에 집중하는 전략을 취하면서, 국내금리가 오를 때까지 기다려서 기대 이하이면 해외채권으로 가겠다는 입장이다.

이들은 최근의 일본 국채의 수익률이 매력적이진 않지만, 중앙은행의 부양책을 기반으로 한 경기 회복 기대감을 바탕으로 전통적인 투자처를 고수하고 있다고 24일 자 월스트리트저널(WSJ)이 보도했다.

앞서 메이지야스다는 총 1조 엔에 달하는 신규 투자자금 중 절반 이상을 일본 국채와 회사채에, 나머지 절반가량을 해외 채권에 투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국내 투자 비중이 높지만, 이번 연도에 국내채권 투자 규모는 지난해와 비교할 때 절반 수준이다. 금리 흐름을 보면서 관망하는 전략으로 판단된다.

또 주식의 경우 가격 변동성 위험을 억제하기 위해 지난해 전체 투자액 중 400억 엔을 줄인 데 이어 올해도 계속 줄여나갈 방침이다.

스미토모 생명은 신규 투자자금의 대부분을 국내 채권에 투자할 것이라고 밝혔다. 국내 채권 매수 규모는 7000억 엔 수준으로, 역시 지난해 매수액의 절반 이하 수준이며 "금리가 원하는 수준까지 상승하는지 기다려볼 것"이라는 입장.

스미토도 생명 역시 일본 국채의 수익률이 오르지 않을 경우 일부 자금을 해외 채권에 투자한다는 계획이다. 일단 헤지가 된 해외채권을 우선시하고, 엔화 강세 위험이 후퇴했다는 판단 때문에 금리와 환 위험을 통제하는 선에서 헤지가 되지 않은 오픈 해외채권 운용도 재개할 의향이 있다고 덧붙였다.

앞서 지난 22일 일본 최대 생명보험업체인 닛폰생명보험과 8위 업체인 아사히뮤추얼생명보험은 일본 국채(JGB)의 수익률이 계속해서 최저치 부근을 맴돌 경우 해외 채권 매입을 늘리는 방안을 고려할 것이라고 발표한 바 있다.

일본 생명보헙사들이 해외 시장을 타진하고 있다는 소식에 프랑스와 오스트리아의 국채 수익률은 최근 수주 간 기록적인 수준으로 하락했다. 일본 국채의 수익률은 지난 4일 일본은행(BOJ)의 국채매입안 발표 이후 사상 최저치까지 밀려났다.

일반적으로 생명보험사들은 엔화 주도의 채무와 자산의 균형을 맞춤으로써 리스크를 줄이기 위해 국내 자산에 투자를 집중하기 때문에 낮은 수익률은 미래 지불금을 위해 자금을 확보하는 것을 어렵게 한다.

다만 해외 채권으로의 자금 이탈 움직임이 일시적인 현상에 그칠 수도 있다는 분석도 있다. 생명보험사들은 통화 완화책과 정부의 경기 부양 노력이 일본의 경제 성장률 회복과 국채 수익률 상승으로 이어지기를 기대하고 있기 때문.

스미토모 생명의 마쓰모토 이와오 투자 계획 부문 담당은 일본은행과 정부의 경기 부양노력이 성공한다면 일부 장기 일본국채의 수익률이 상승할 것으로 내다봤다.

스미토모 측은 경기 회복과 인플레이션 상승이 가시화될 경우 연말까지 일본 국채 20년물의 수익률이 1.70%까지 오를 것으로 예측했다. 수요일 20년물 수익률은 1.485%를 기록했다. 

10년 금리는 내년 3월 말까지 0.5%로 보고 범위는 0.2%~1.0%로 제시했다. 환율은 달러/엔이 내년 3월 말까지 100엔 선을 기록한다고 봤다. 예상 범위는 88엔~115엔 수준이다. 닛케이주가지수 예상치는 1만 3700엔, 범위는 1만 800~1만 5800엔으로 상정했다.

다만 마쓰모토 씨는 일본 국채가 계속해서 낮은 수익률을 이어간다면 미국, 독일, 프랑스, 네덜란드, 호주 등 해외 채권으로의 이동이 불가피할 것으로 예상했다. 마쓰모토는 올해 하반기를 마지노선으로 제시했다.

지난해 12월 기준 일본 보험사들이 보유 중인 일본 국채는 약 11.6조 엔 규모에 달한다. 이는 일본 보험사들이 보유 중인 총자산 22.4조 엔의 52%에 육박하는 수준. 해외채권이 차지하는 비중은 약 14%로 3.2조 엔 규모다.

메이지 야스다의 야마시타 도시히코 투자부문 책임자는 "일본 국채의 수익률이 낮은 데다 변동성이 높아졌기 때문에 국내 채권에 투자하는 것이 어렵게 됐다"면서도 "2% 인플레이션 달성이 가능하다면 수익률이 올라갈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고 말했다. 

한편, 앞서 닛폰생명은 운용 계획서 내에서 일본 10년 금리 전망치를 0.6%(범위 0.3~0.9%), 달러/엔 98엔(93~103엔), 엔/유로 127엔(117-137엔), 미국 다우지수 1만 5500(1만 4000~1만 7000)으로 예상했다.

메이지야스다의 경우 일본 10년 금리 전망치를 0.7%(범위 0.3~0.8%), 달러/엔 96엔(85~105엔), 엔/유로 124엔(110-135엔), 미국 다우지수 1만 5500(1만 3500~1만 5500)으로 예상했다.

미국 10년물 국채 금리의 경우 메이지야스다가 내년 3월까지  2.2%에 이를 것으로 보면서 범위를 1.5%~2.5%로 제시했고, 스미토모는 2.25%(범위 1.5%~2.75%)로 예상했다.

[뉴스핌 Newspim] 이은지 기자 (soprescious@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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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구리 등 그린벨트 풀어 7.7만가구 조성 [서울=뉴스핌] 이동훈 선임기자 = 경기 김포시 고촌읍 아라지구와 구리시 사노동 건원지구, 하남시 미사동 K-컬처 등을 포함해 서울 경계와 인접한 수도권 6개 구역이 그린벨트(개발제한구역)에서 해제돼 공공택지로 개발된다. 이들 6개 신규 공공택지에서는 총 7만6700가구의 주택이 공급될 예정이다. 정부는 지난 8월 13일 발표한 '주택 신속공급대책'에서 공개한 3곳의 2만7200가구를 포함해 수도권에 총 10만4000가구 규모의 신규 택지를 공급한다는 계획이다. 다만 이번 대책에서 서울 지역 공급 물량은 발표되지 않았다. 29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정부는 '8·13 주택 신속공급방안'의 후속 조치로 수도권 신규 공공택지 후보지 6곳을 선정하고 총 7만6700가구를 공급할 방침이다. 지역별 공급 물량은 ▲김포아라 3만7000가구 ▲구리건원 1만4600가구 ▲하남미사 K-컬처 1만2000가구 ▲하남감일2 6500가구 ▲의정부다락원 2600가구 ▲고양대곡지식융합확장 4000가구다. 수도권 신규 지정 공공택지 위치도 [자료=국토부] 이번 후보지는 경기도 김포시, 구리시, 하남시, 의정부시, 고양시 내 총 6곳이며 모두 서울 경계로부터 약 5㎞ 이내에 위치한 교통 요충지로 도심 접근성이 뛰어나다. 정부는 8·13대책에서 신규 공공주택지구를 추가 지정해 총 10만가구 주택공급 계획을 밝힌 바 있다. 이 중 서울강서, 남양주도심, 경기광주역세권2지구의 2만7200가구 입지는 앞서 발표됐으며 이번에 나머지 7만6700가구의 신규택지 후보지가 추가로 발표됐다. 이번에 공공택지 후보지로 지정된 그린벨트 해제 예정지역은 이미 훼손돼 환경적 보전가치가 낮은 개발제한구역으로 난개발이 진행 중이거나 우려되는 지역이라 계획적·체계적인 개발이 필요한 곳이란 게 국토부의 설명이다. 특히 해당 지구에서는 청년·신혼부부 등 실수요자가 좋은 입지, 품질 좋은 주택에서 안정적으로 거주할 수 있도록 신속하게 주택 공급을 추진할 계획이다. 김포시 고촌면 일대 아라지구는 서울 강서구와 인접해 있고 한강변에 위치해 주택수요가 높은 지역이다. 인근에 서울지하철5호선 연장사업이 추진 중이며 김포한강로, 수도권 제1순환고속도로 등도 위치해 지역간 이동이 편리한 곳이다.  구리시 사노동 일원 건원지구에서는 1만4600가구가 공급된다. 당초 '구리 E-커머스 신성장 첨단도시 조성사업'을 추진했으나 사업성 부족 등을 사유로 장기간 보류된 지역으로 공공주택사업지구로 사업방식을 전환해 조성할 예정이다. 수도권 제1순환고속도로와 인접하고 잠실역까지 30분대 이동이 가능하며, 용암천, 왕숙천 등으로 둘러싸인 지역으로, 농수산물도매시장 이전 검토 등을 통한 자족기능 강화와 함께 수변생활권을 조성할 계획이다. 하남시 미사동 미사K-컬처, 1.2만호) 미사섬 인근으로 5호선이 위치하고 있고, 주변에 3호선, 9호선 연장사업이 추진 중으로 개통 시 서울 내 주요역까지의 접근성이 대폭 개선될 예정이며, 미사경정공원, 한강 수변 등 우수한 경관자원도 보유하고 있다. 하남시 감일동 감일2지구에선 6500가구가 공급된다. 감이천을 통한 올림픽공원, 한강으로의 접근성이 우수한 지역으로 인근 하남 감일지구 내 추진 중인 3호선 연장사업과 연계한 대중교통 체계를 구축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기존 감일지구와 연계된 통합생활권으로 조성하고, 인근에 위치한 3기 신도시 하남교산지구 광역교통개선대책과도 함께 연계해 서하남IC 개선 검토 등 하남시 내 교통난 해소방안을 적기에 마련할 계획이다. 의정부시 호원동 의정부다락원지구엔 2600가구 공급된다. 주한미군 반환공여지인 캠프잭슨이 포함된 부지로 인근에 도봉산, 중랑천 등이 위치하여 자연경관이 뺴어나고, 지하철 1호선과 7호선 환승역인 도봉산역과의 접근성도 우수한 지역이다. 고양시 대곡동 고양대곡지식융합확장지구엔 4000가구를 짓는다. 대곡역은 GTX-A, 3호선 등 5개의 철도노선이 만나는 펜타역세권임에도 불구하고, 현재 개발 중인 기존 고양대곡지식융합지구는 대곡역 북측만 포함하고 있어, 남측을 포함한 체계적인 역사개발에 한계가 있는 지역이다. 이에 기존 고양대곡지식융합지구에 더해 대곡역 남측 부지도 일부 포함하여 환승체계 개선 등을 통해 단절된 역사를 입체적으로 연결하고 완성형 통합역세권으로 개발할 예정이다. 아울러 정부는 지난 8.13대책을 통해 마련한 '공공택지 최단기 착공모델'을 이번 신규택지 6곳에 적용한다. 이를 통해 지구지정 단계부터 단계별 조기화 방안을 적용하여 '30년 내 착공을 목표로 신속하게 공급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국토부는 발표지구의 투기 근절을 위해 투기방지 대책도 철저하게 시행할 방침이다. 미공개 개발정보를 이용한 투기 여부 등을 확인하기 위해 국토교통부와 사업제안자인 LH의 전 직원과 업무관련자의 직계존비속의 토지 소유 여부를 조사했으며, 그 결과 투기 의심 사례는 확인되지 않았다. 지구와 인근 지역 내 최근 3년간 거래 2,917건을 대상으로 이상거래 조사수행 대상 654건을 선별하였으며, 추가 기획조사 등을 통해 위법의심 거래 적발 시 수사도 철저히 의뢰할 예정이다. 마지막으로 지난 8.13대책 시 신규택지 발표를 예고하면서 서울 GB 전역과 서울 인접 수도권 GB 등을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지정한 바 있다. 당시 지정된 지역 중 이번 발표한 신규택지 후보지의 영향권은 제외하고, 나머지 지역은 토지거래허가구역을 해제하여 국민 재산권 제약을 최소화하는 한편, 후보지 일대의 투기 수요는 철저히 차단할 계획이다. 홍지선 국토부 장관은 "청년·신혼부부 등 실수요자가 선호하는 우수한 지역에 지속적으로 주택을 공급하는 것이 그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이번 신규택지는 지구 지정부터 착공까지 모든 절차에 최단기 착공 모델을 적용하여 신속하게 공급하는 데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donglee@newspim.com 2026-10-29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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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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