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임하늘 기자] 미래창조과학부는 9일 서울 예술의전당에서 여 중·고생 및 대학생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걸스 인 ICT 데이(Girls in ICT Day)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걸스 인 ICT 데이는 ITU가 정보통신기술을 통한 양성평등을 촉진하기 위해 미래부와 IT여성기업인협회·한국여성과학기술인지원센터·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가 공동으로 마련한 행사다.
이날 행사에서는 유엔 소속 아태정보통신교육원 초대 기관장인 이현숙 원장의 강연을 시작으로 ICT 기업 취업 설명과 신의현 키위플 대표·이소영 시현코리아 대표의 벤처 창업 설명 등이 진행됐다.
특히, 멘토와의 만남 시간에는 벤처기업 CEO로 왕성하게 활동하고 있는 여성 ICT인 및 과학인들이 멘토로 나서 참가자들의 궁금증을 해소하고 조언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윤종록 차관은 이날 축사에서 "소프트 파워가 중요시되는 창조경제에서는 여성이 가진 소통 능력과 창의성이 필수적 요소"라며 "ICT와 창조경제의 발전을 위해 여성이 주도적 역할을 해 줄 것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임하늘 기자 (bily@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