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부동산

속보

더보기

전국 아파트값, 지난해말 시세 회복

기사입력 : 2013년05월09일 11:30

최종수정 : 2013년05월09일 11:39

[뉴스핌=이동훈 기자] 지난 주(5월6일 기준) 전국 아파트 매매가와 전세가가 각각 전주 대비 0.10%, 0.12% 올랐다. 
 
이같은 오름세에 힘입어 전국 아파트값은 전년말 수준을 회복했다.
 
9일 한국감정원이 발표한 '전국 주간 아파트 가격동향'에 따르면 매매가격은 전주대비 0.10% 상승했으며 전세가격은 0.12% 상승했다.

◆매매시세, 강남 재건축 회복세 주도
 
매매가격은 서울과 경기지역의 오름폭이 다소 둔화 된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강남 저밀도 재건축 추진 아파트와 경기 외곽지역 중대형 아파트를 중심으로 회복세를 나타내며 7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권역별로는 수도권(0.09%)이 6주 연속 상승했으며 지방(0.11%)은 9주 연속 상승세를 유지했다.
 
지역별로는 대구(0.36%), 세종(0.26%), 경북(0.20%), 충남(0.13%), 경남(0.13%) 등이 상승한 반면 제주(-0.05%), 전남(-0.03%) 은 하락했다.
 
177개 시군구 중에서는 지난주에 비해 상승한 지역은 125곳에서 128곳으로, 그리고 하락지역도 23곳에서 37곳으로 모두  늘어났다. 반면 보합지역은 29곳에서 12곳으로 줄었다. 
 
서울(0.09%)은 6주 연속 상승했으며 강북(0.02%)과 강남(0.15%)이 모두 오름세를 나타냈다. 특히 재건축 아파트의 강세로 강남구가 0.51%의 급등세를 보였다. 이 밖에 서초구(0.06%), 송파구(0.18%), 강동구(0.14%), 광진구(-0.21%), 도봉구(-0.17%), 용산구(-0.10%)의 변동률을 보였다.
 
규모별로는 60㎡이하(0.13%), 60㎡초과~85㎡이하(0.11%), 135㎡초과(0.06%), 102㎡초과~135㎡이하(0.01%) 아파트는 상승했다. 반면 85㎡초과~102㎡이하(-0.01%) 아파트는 여전히 하락세를 보였다.
 
◆전세시세, 경기도 9개월 연속 올라
 
전세가격은 공공기관 지방이전이 진행되며 대구 및 세종시의 상승세가 뚜렷했다. 수도권은 경기도 전세 수요가 수도권 외곽으로 확산되며 37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권역별로는 수도권(0.09%)이 37주 연속 상승했으며 지방(0.15%)도 38주 연속 상승세를 유지했다.
 
지역별로는 대구(0.46%), 세종(0.37%), 경북(0.23%), 대전(0.19%), 경남(0.18%) 등이 상승했다. 반면 전남(-0.05%)은 하락했다.
 
서울(0.03%)은 강남권(-0.03%)은 하락한 반면 강북권(0.10%)은 상승한 것으로 조사됐다.
 
자치구별로는 성북구가 0.45%로 가장 많이 올랐다. 이밖에 성동구(0.29%), 용산구(0.23%), 동대문구(0.17%), 강동구(-0.49%), 송파구(-0.22%), 서초구(-0.11%), 강남구(0.11%)등의 변동률을 보였다.
 
규모별로는 전 유형에서 상승를 보였다. 60㎡초과~85㎡이하가 0.13%로 가장 높은 상승률을 보였으며 이밖에 소형주택과 중대형주택, 대형주택도 모두 오름세를 보였다.


[뉴스핌 Newspim] 이동훈 기자 (donglee@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온열질환 사망자 전년 대비 2배 증가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찜통더위가 이어지면서 올여름 온열질환자 수가 작년 대비 급증했다. 온열질환 추정 사망자는 최근 2명이 추가돼 현재까지 7명으로 집계됐다. 7일 질병관리청의 온열질환 응급실감시체계 신고 현황에 따르면 지난 6일 59명이 온열질환으로 응급실에 내원했다. 이중 2명은 온열질환으로 인해 사망했다. 질병청이 지난 5월 15일부터 전국 의료기관 517곳 응급실을 대상으로 온열질환 감시체계를 가동한 이래 전날까지 누적 온열질환자는 모두 875명이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서울 전역에 올해 첫 폭염주의보가 발효된 30일 오후 서울 성동구 마장역 인근에서 시민들이 무더위에 힘겨워하고 있다. 2025.06.30 yooksa@newspim.com 지난해 같은 기간(5월 20일~7월 6일)과 비교하면 온열질환자는 469명에서 859명으로 83.2% 증가했다. 올해 온열질환 추정 사망자는 모두 7명으로, 작년 같은 기간(3명)과 비교해 2배 이상 늘어났다. 현재까지 발생한 온열질환자의 76.5%는 남성이었으며 여성은 23.5%였다. 연령별로는 60대가 19.5%로 가장 많았으며 이어 50대, 40대, 30대, 80세 이상, 70대, 20대 순이었다. 65세 이상 고령층이 전체 온열질환자의 33.3%를 차지했다. 직업별로는 단순 노무 종사자(21.0%), 무직(12.0%), 농림어업 숙련 종사자(10.4%)가 많았다. 발생 시간을 보면 오후 4~5시(12.2%), 오후 3~4시(11.5%), 오후 1~2시(9.5%), 오전 10~11시 (9.0%) 등으로 나타났다. 실외 발생이 81.4%였으며 작업장 25.6%, 논밭 16.6%, 길가 14.1% 등이었다. 온열질환은 열로 인해 발생하는 급성질환으로 통상 두통, 어지러움, 근육경련, 피로감 등의 증상을 동반한다. 제때 조치하지 않으면 의식 저하가 나타나면서 자칫 생명이 위태로울 수도 있다. 흔히 일사병으로 불리는 열탈진과 열사병이 대표적이다. 평소 온열질환을 예방하려면 한낮에는 가급적 외출과 야외활동을 삼가고, 갈증을 느끼지 않더라도 물을 자주 마시면서 체내 수분을 적절히 공급해 주는 게 좋다. mkyo@newspim.com 2025-07-07 20:26
사진
삼성전자, 2Q 영업익 56% 뒷걸음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삼성전자가 전년 동기 대비 절반 이상 하락한 2분기 잠정 영업 실적을 내놨다. 삼성전자가 8일 올해 2분기 잠정 실적을 공시하고 매출 74조원, 영업이익은 4조6000억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전 분기 보다 매출은 6.5%, 영업이익은 31% 줄었다. 작년 동기 대비 매출은 비슷했지만, 영업이익은 56% 가까이 내려앉았다.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서초사옥 전경 [사진=뉴스핌DB] 이번 잠정치는 한국채택 국제회계기준(IFRS)에 따라 추정한 수치다. 결산을 마치기 전 투자자들의 편의를 위해 먼저 공개한 것이다. 삼성전자는 2009년 7월 국내 기업 처음으로 분기 실적 예상치를 내놨다. 2010년 IFRS를 먼저 적용해 글로벌 기준에 맞춘 정보 제공을 이어가며 투자자들이 보다 정확히 실적을 가늠하고 기업 가치를 판단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이번에도 주주와 소통을 꾀한다. 실적발표 콘퍼런스콜에서 사전에 받은 질문을 중심으로 관심 높은 사안에 답할 계획이다. syu@newspim.com 2025-07-08 07:52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