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최영수 기자] 정부가 유망기술을 발굴하기 위해 올해도 '대한민국 기술대상'을 공모한다.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윤상직)는 오는 7월19일까지 한국산업기술진흥원(KIAT)을 통해 '2013 대한민국 기술대상'을 접수받는다.
'대한민국 기술대상'은 우리나라 산업기술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기 위해 우수한 신기술과 기술인을 발굴해 포상하는 기술분야 최고권위의 포상이다.
특히 올해는 에너지분야 대표 기술대상인 '그린에너지어워즈'가 대한민국 기술대상과 통합되어 권위가 더욱 높아졌다.
신청분야는 자동차, 반도체, 신소재, 응용화학에서부터 에너지 효율향상, 신재생에너지까지 모든 기술 영역이며 신청마감일 전까지 상용화에 성공한 기술이어야 한다.
신청서가 접수되면 분야별 전문가로 평가위원회를 구성해 요건심사, 서면평가, 기술이 구현된 현장평가 및 기술 개발자의 발표평가 등을 거쳐 최종 수상자가 결정된다.
수상은 대통령상(대상), 국무총리상(금상),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은상, 동상, 우수상) 등이 수여되며 '대한민국 10대 신기술'로 선정될 경우 산업부 장관 명의의 지정서가 함께 전수된다.
선정된 기술은 기술개발 스토리와 함께 대한민국 대표 기술로 홍보될 예정이며, 산업·에너지 R&D 우수 성과물과 함께 오는 11월 전시될 예정이다.
참가 희망자는 오는 7월 19일까지 산업기술진흥원(www.kiat.or.kr/T.02-6009-3283)을 통해 접수하면 된다.
산업부 김현철 산업기술정책과장은 "올해부터는 해외 R&D 프로젝트 수주와 협력 네트워크 구축지원 등을 통해 우리 기술의 글로벌화에 기여한 '교포공학인'에 대해서도 포상할 예정"이라며 "기술선진국과의 가교역할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했다.
[뉴스핌 Newspim] 최영수 기자 (dream@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