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주명호 기자] 페이스북의 1분기 매출이 월가의 전망치를 웃돈 것으로 나타났다.
페이스북은 1일(현지시간) 올해 1분기 매출이 14억 6000만 달러를 기록해 전년도 10억 6000만 달러 대비 38% 늘었다고 발표했다.
분기이익 또한 2억 1900만 달러, 주당 9센트로 전년동기 2억 500만 달러, 주당 9센트에서 소폭 상승했다. 조정이익은 주당 12센트를 기록했다.
앞서 시장 전문가들은 주당 12센트의 순익과 14억 4000만 달러의 매출을 예상한 바 있다.
이번 페이스북의 실적이 기대치를 부합한 데는 광고 매출의 상승이 주 요인으로 작용했다. 페이스북의 광고 매출은 12억 5000만 달러를 기록해 전년대비 43% 급등했다.
여기에 월간 페이스북 사용자도 작년보다 늘고 있다.
회사는 이달 기준 페이스북 이용자가 11억 명으로 작년대비 23%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월간 모바일 페이스북 이용자도 7만 5100만 명으로 집계돼 같은 기간 54% 늘었다.
[뉴스핌 Newspim] 주명호 기자 (joomh@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