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은지 기자] 벤 버냉키 연방준비제도 의장이 미국 경제의 갈길이 여전히 멀었다고 지적했다.
미국 경제가 전반적인 개선세를 보이고 있지만 저소득층은 여전히 지속적인 어려움에 직선면해 있다는 분석이다.
버냉키 의장은 12일(현지시각) 연방은행 커뮤니티 컨퍼런스 연설에서 "고용과 주택시장이 전국적인 개선신호를 보내고 있지만 저소득층은 상당한 정도의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말했다.
미국 경제의 회복세가 아직 받아들이기 충분한 수준으로 회복되지 못 했다는 것.
그는 통화정책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지만 당분간 부양 기조를 이어갈 것이라는 기존 입장을 우회적으로 표시한 것으로 보인다.
버냉키 의장은 이어 지역 리더들이 저소득 커뮤니티 재활성화에 중요한 역할을 수행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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