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우수연 기자] 삼성선물은 "박 대통령의 대북대화 제의로 북한 리스크가 완화 될 것으로 보이나 불확실성이 남아있어 원/달러 환율의 지지력을 유지 시킬 것"이라고 밝혔다.
전승지 삼성선물 연구원은 "과거 북한의 도박 패턴은 위협과 미국의 무력 시위, 대화의 순서로 반복돼 왔다"며 "박 대통령이 전일 대북대화를 제의함에 따라 긴장 분위기가 누그러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다만 "예상치 못한 행동을 해온 북한이고 4월 북한의 내부일정이 집중돼 있다는 점, 미사일 발사 움직임 가능성도 남아있어 당장 대화로 입장을 급선회 할지는 미지수다"라고 덧붙였다.
대통령의 대북대화 제의로 북 리스크는 다소 완화될 것으로 기대되나 여전히 불확실한 상태고 원/엔 환율이 다시 1130원 대에 진입하는 등 한국경제에 대한 부정적 시각은 여전히 남아있다.
전 연구원이 제시한 이날 원/달러 환율 예상 등락 범위는 1124~1135원선이다.
[뉴스핌 Newspim] 우수연 기자 (yesim@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