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뉴스핌 박민선 특파원] 주요8개국(G8) 외무장관들이 북한의 도발 위협에 대해 규탄하며 미사일을 발사할 경우 추가 제재를 가할 것임을 경고했다.
11일(현지시간) G8 외무장관은 이틀에 걸친 회의 후 발표한 성명을 통해 이같이 밝히며 "북한의 도발 위협 발언과 핵미사일 프로그램 추진을 강력하게 규탄한다"고 강조했다.
이들은 "최근의 미사일 실험은 지역의 안정과 국제 안보를 심각하게 위협하는 행위"라면서 "북한의 도발적인 언행은 고립만을 불러올 뿐"이라고 압박했다.
아울러 북한이 추가적인 도발 행위를 중단하고 대화에 나서야 한다고 촉구하면서 "미사일 발사 강행시 추가제재가 있을 것"이라고 선포했다.
[뉴스핌 Newspim] 박민선 기자 (pms0712@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