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중국

속보

더보기

<중국 기업과 마켓> 한반도 정세 불안 고조. 51개 방산관련 A주 각광

기사입력 : 2013년04월09일 11:08

최종수정 : 2013년04월09일 11:24

전문가들, 긴장 장기화 전망 유망 투자종목 추천

[뉴스핌=조윤선 기자]  한반도 정세 불안이 고조되고 있는 가운데 중국 증시에서 군수산업 방산관련 업체들의 주가가 들썩이고 있다.

중국 스텔스 전투기 젠-20.

9일 중국 국제금융보(國際金融報)는 8일 심천마A(深天馬A 000050)와 국등전자(國騰電子 300101)의 주가가 무려 10%, 북두성통(北斗星通 002151)이 9%, 북방도항(北方導航 600435)과 항천과기(航天科技 000901)가 5~6% 오르는 등 중국 군수종목 주가가 강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고 보도했다.

중국 동방(東方)증권은 청명절 전후 북한의 핵전쟁 위협으로 북방도항을 비롯한 군수 종목 테마주들이 일제히 강세를 보였다며 광전기, 전자, 동력시스템, 헬리콥터 등 군수 관련 업체가 유망 투자 종목으로 부상하고 있다고 전했다. 중국 A주 증시의 군수 방산관련 주식은 2012년말 기준 모두 51개 종목에 달한다.

은하(銀河)증권 애널리스트 쑨젠보(孫建波)는 "미국의 아시아 회귀 전략이 본격 시작됨에 따라 중국도 과거에 군수업을 경시했던 태도를 바꾸어야 한다"며 "한반도 긴장 국면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돼 단기적으로나 중장기적으로나 군수 종목에 대한 투자 열기가 고조될 것으로 보인다"고 진단했다.

전문가들은 앞서 공개된 중국 방산 업체들의 작년 양호한 영업 실적도 향후 이 업계의 높은 성장성을 방증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지난해 중국 군수 업계의 영업 수입은 전년 동기대비 7.3%, 모회사 주주들에게 돌아가는 순수익이 전년 동기대비 14.59%나 늘어났다.

특히 중국은 올해 국방비를 전년보다 10.7% 늘어난 7201억 위안(약 130조원)으로 책정, 2010년(7.5%) 단 한 차례만 빼고 지금까지 매년 전년대비 두 자릿수로 국방비를 늘려 왔다.  중국의 올 국방 예산 130조원은 55조인 일본, 34조인 한국을 넘어 아시아 전체 국방 지출의 30%를 넘는 액수다.

하지만 중국의 국방비 지출이 국내총생산(GDP)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지난 2008년 1.33%에서 2012년 1.28%로 줄어들고, 미국과 영국 등 국가의 국방비 GDP 비중이 2% 이상인 것을 감안하면 중국도 향후 군비 지출 증강을 10%이상으로 유지할 가능성이 높다고 전문가들은 설명했다.

이밖에 작년부터 항공모함 탑재기인 젠(殲)-15, 스텔스 전투기 젠-20을 비롯한 최첨단 전략무기들이 대거 등장하면서 중국의 신형 전략무기가 비약적 발전을 거듭해 향후 10년 중국 군수 업계는 황금기를 맞을 것이란 전망도 나온다.

따라서 증권 전문가들은 중국위성(中國衛星 600118), 항천전자(航天電子 600879), 항천과기, 항천전기(航天電器 002025) 등 군수 종목을 유망 투자 종목으로 추천하고 있다.






[뉴스핌 Newspim] 조윤선 기자 (yoonsu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뉴스핌-인공지능협회, CES2025 참관단 진행 [세종=뉴스핌] 이경태 기자 = 뉴스핌과 한국인공지능협회가 추진하는 CES2025 참관단이 오늘 출발했다. 최신 글로벌 정보통신산업(ICT) 기술이 집대성된 CES 행사장에서 참관단은 글로벌 시장의 미래를 내다볼 수 있게 됐다. 뉴스핌과 한국인공지능협회는 5~10일(현지 기준)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CES2025를 방문하는 참관단을 운영한다. 뉴스핌과 한국인공지능협회는 5~10일(현지 기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CES2025 참관단을 진행하며, 8일에는 'CES2025 인사이트 포럼'을 연다. [자료=뉴스핌DB] 2025.01.05 biggerthanseoul@newspim.com CES(Consumer Electronics Show)는 세계 최대의 정보 기술 및 가전 전시회로, 해마다 1월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에서 개최된다. 이 전시회는 최신 기술과 혁신 제품을 선보이는 플랫폼으로, IT, 통신, 자동차 등 다양한 산업 분야의 기업들이 참가해 신제품을 소개한다. 이번 참관단은 중소벤처기업부 산하 창업진흥원(창진원)이 운영하는 전시관 투어 프로그램에 참여한다. 창진원이 엄선한 국내 최고 전문가의 현장 안내에 동참한다. 창진원과 함께 하는 네트워크 행사도 뉴스핌이 협력, 글로벌 투자사를 비롯해 CES 2025 혁신상을 받은 스타트업과의 소통의 기회가 마련된다. 참관단은 이날 3일 출발해 오는 12일 돌아온다. 현지에서 진행하는 '뉴스핌-한국인공지능협회 CES2025 인사이트 포럼'을 통해 정부와 민간이 상호 소통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CES2025 인사이트 포럼은 오는 8일 오후 6시께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다. Keith Lee(이원) 펜벤처스 이사가 참석해 글로벌 스타트업 진출과 투자에 대한 인사이트를 기조연설을 통해 전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김현수 하나증권 애널리스트가 이날 포럼에 참석, CES2025에 대한 리뷰를 제공한다.  뿐만 아니라 한국벤처캐피털 CES 참관단이 포럼에 참석해 글로벌 투자 및 한국 스타트업 투자 등을 논의한다. 이날 포럼에는 CES 혁신상을 수상한 네이션A 등 다수의 스타트업도 참석한다. 대한민국 1호 AI 생성형 영상 기업인 맥케이 역시 참석해 다수의 벤쳐캐피털과 소통을 할 예정이다. 맥케이는 AI PPL 사업의 국내 선두주자로 콘텐츠 사업 등에서 글로벌 시장의 관심을 받고 있다. 또 음재훈(Jay Eum) GFT 벤처러스 대표도 참석해 인사이트를 나눈다. GFT 벤처러스는 음재훈 대표와 제프 허브스트가 2021년 공동 설립한 미국 기반의 벤처캐피털 기업이다. 캘리포니아 팔로알토에 본사를 두고 있으며, 약 1억 4000만달러 규모의 펀드를 조성한 것으로 파악됐다. biggerthanseoul@newspim.com 2025-01-05 16:57
사진
'애경家 3세' 채문선 유튜브 돌연 폐쇄 [서울=뉴스핌] 남라다 기자 = 애경그룹의 '오너 3세'인 채문선 탈리다쿰(Talitha Koum) 대표가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이 폐쇄됐다. 지난달 29일 무안국제공항에서 발생한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여파로 채 대표가 채널을 삭제한 것이 아니냐는 의견이 나온다. 2일 업계에 따르면 탈리다쿰 유튜브 채널은 현재 사라지고 관련 숏츠 영상만 노출돼 있는 상태다.  애경그룹 '오너가 3세' 채문선 탈리다쿰(Talitha Koum) 대표가 유튜버로 데뷔했다. 사진은 탈리다쿰 유튜브 채널 내 '채문선의 달리다 꿈' 코너에서 발언하고 있는 채문선 대표 모습. [사진=유튜브 채널 '채문선의 달리다 꿈' 영상 갈무리] 채 대표가 지난해 9월 탈리다쿰 유튜브 채널 내에 '채문선의 달리다 꿈' 코너를 열고 유튜버 활동의 시작을 알린 지 3개월여 만이다. 일각에서는 애경그룹 계열사인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와 관련 있는 것 아니냐는 의심의 눈초리를 보내고 있다. 제주항공의 최대주주는 애경그룹이다. 애경그룹의 지주회사인 AK홀딩스가 제주항공의 지분 50.4%를 보유한 1대 주주로 올라 있다. 애경자산관리도 제주항공의 지분 3.22%를 갖고 있다. 제주항공 모회사인 애경그룹은 이번 여객기 참사 이후 책임론이 부각되면서 주가가 급락했다. 주가 하락으로 애경그룹 기업가치도 떨어졌다.  채문선 대표는 1986년생으로 장영신 애경그룹 회장의 손녀이자, 채형석 애경그룹 총괄부회장의 장녀다. 지난 2013년 '세아그룹 오너 3세' 이태성 세아홀딩스 대표(당시 상무)와 결혼했다. 비건 화장품 브랜드 '탈리다쿰'을 운영 중인 채 대표는 매일유업 외식사업부와 애경산업 마케팅 직무 등을 역임했다.  애경그룹은 장영신 회장의 남편인 고(故) 채몽인 창업주가 1954년 애경유지공업을 설립해 세탁비누를 생산하며 사업을 시작했다. 장남 채형석 총괄부회장이 제주 출신인 부친의 뜻에 따라 2005년 제주특별자치도와 손잡고 제주항공을 설립했다. 이번 참사 발생 후 채 총괄부회장이 무안 현장을 찾아 유족들에게 유족들에게 머리를 숙여 사죄의 뜻을 전했다. . nrd@newspim.com 2025-01-02 18:34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