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출력 올리던 중 고장…"구체적인 원인 파악중"
[뉴스핌=최영수 기자] 고리 원전 4호기가 발전을 재개한 지 하루만에 정지됐다.
한국수력원자력은 고리 원전 4호기(95만kW급)가 4일 오후 4시 34분경 발전이 정지됐다고 밝혔다.
한수원측은 "출력을 올리던 중 발전이 정지됐다"면서 "현재 구체적인 원인을 파악하고 있다"고 밝혔다.
구체적인 발전정지 원인이 밝혀지려면 다소 시간이 걸릴 전망이며, 방사능 유출 여부는 아직 확인되지 않고 있다.
고리원전 4호기는 지난 3일 저녁 10시경 두 달간의 계획예방정비를 마치고 발전을 재개했으며, 오는 5일 오후 8시경 100% 출력에 도달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출력을 올리던 중 발전정지됨으로써 원전에 대한 안전관리가 또 다시 도마에 오를 전망이다.
[뉴스핌 Newspim] 최영수 기자 (dream@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