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명근 하버드의대 교수 영입
[뉴스핌=조현미 기자] 삼성서울병원은 28일 국내에서 처음으로 중환자의학과를 개설했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중환자의학 분야의 세계적 석학인 최명근 하버드의대 교수를 영입했다. 최 교수는 하버드대 부속 브리검 여성병원 호흡기내과 과장이자 중환자실 핵심 의료진으로 호암상을 수상한 바 있다.
▲삼성서울병원은 28일 국내 첫 중환자의학과를 개설했다. 사진은 중환자 상태를 살피고 있는 중환자의학과 서지영 교수(왼쪽)와 최명근 교수(왼쪽 두번째) <제공=삼성서울병원> |
병원은 최 교수의 지원을 받아 하버드식 중환자 치료시스템을 도입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중환자의학 전문의가 24시간 상주하며, 중환자실 다학제 진료팀이 별도 가동된다.
초대 과장을 맡은 서지영 중환자의학과 과장은 “당장의 수익보다 세계적인 병원으로의 도약을 위해 환자 생명과 직결되는 중환자실을 강화하기로 했다”라며 “새로운 중환자실 문화로 선도하고 치료율을 높이는데 전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조현미 기자 (hmcho@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