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양섭 기자] 팬택의 4대 1 무상감자안이 통과됐다.
박병엽 팬택 부회장(대표이사)는 28일 경기도 김포 팬택 공장에서 열린 제 22기 정기주주총회에서 제5호 의안으로 상정된 '자본금 감소 승인의 건'이 통과됐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현재 발행주식 18억1431만주는 4억5357만주로 줄어들게 된다.
박 부회장은 “감자를 추진하는 것으로 외부 자본을 쉽게 유치하기 위한 것”이라며 “감자 이후 1천~2천억 정도의 외부자본을 유치하겠다”고 말했다.
박 부회장은 “작년에 많은 투자자들을 많이 만났다”면서 “특정한 회사와 얘기하고 있는 수준은 아니지만 최선을 다하겠다”고 언급했다.
재상장과 관련해서는 "외부 자본 유치가 올해안에 된다면 2~3년내에 상장할 수 있을 것"이라며 "다만 주주들의 이익이 극대화하는 타이밍을 찾기 위해 5~6개월정도 시차가 있을 것"이라고 답했다.
[뉴스핌 Newspim] 김양섭 기자 (ssup825@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