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은지 기자] 안슈 자인 도이체방크 최고경영자(CEO)가 위기에 처한 다른 유럽연합(EU) 회원국이 키프로스의 선례를 따라 은행 예금에 부담금을 부과할 가능성은 제한적이라고 단언했다.
19일(현지시각) 프랑크푸르트에서 열린 분데스방크 컨퍼런스에서 자인 CEO는 "단기적인 전염리스크는 제한된 것으로 보이며, 다른 EU 회원국의 본보기가 될 가능성이 적다"고 말했다.
그는 키프로스 입장에서 구제금융안은 국내총생산(GDP) 대비 키프로스의 부채 비율을 분명히 낮추어줄 수 있는 방안을 제공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여전히 리스크가 남아있지만 키프로스가 유로존에 강력한 '꼬리위험(tail risk)'을 가져오지는 않을 것으로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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