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대통령 방미 앞서 주요현안 조율할 듯
[뉴스핌=권지언 기자] 존 케리 미 국무장관이 내달 취임 후 첫 동아시아 순방에 나선다.
14일(현지시각) 주요 외신들은 케리 장관이 내달 10일과 11일 런던에서 G8외무장관들과 회동한 뒤 동아시아로 이동, 한국과 중국 일본을 순방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빅토리아 뉼런드 국무부 대변인은 케리 장관의 순방 초점이 동아시아 역내 경제 및 안보 협력에 맞춰질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박근혜 대통령의 방미 일정이 5월 초로 잡힌 만큼 케리 장관은 방한을 통해 주요 외교안보 현안에 대한 양국간 조율을 미리 시도할 것으로 보인다.
지난달 취임한 케리 장관은 첫 해외순방 일정으로 유럽과 중동 9개국을 먼저 방문한 바 있다.
[뉴스핌 Newspim] 권지언 기자 (kwonjiu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