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삼총사' 프레스콜, 김민종 준케이 예은 뮤지컬 실력봤더니 '대박'

기사입력 : 2013년03월14일 18:14

최종수정 : 2013년03월14일 18:14

배우 조순창, 남경주, 김아선, 예은, 준케이, 김민종(왼쪽부터)이 14일 오후 서울 중구 충무아트홀 대극장에서 열린 뮤지컬 ′삼총사′ 프레스콜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김학선 기자]
'삼총사' 프레스콜, 전 세대 아우르는 '스테디셀러 뮤지컬' 증명

'삼총사' 프레스콜, 김민종 준케이 예은 뮤지컬 실력봤더니 '대박'

[뉴스핌=양진영 기자] 뮤지컬 '삼총사' 팀이 14일 언론 매체들과 만나 공연 하이라이트를 공개하며 실제 공연을 방불케하는 열연을 펼쳤다.

뮤지컬 배우 남경주, 김민종, 조순창, 홍경수, 김아선, 2PM 준케이, 원더걸스 예은 등 출연진은 14일 오후 서울 중구 충무아트홀 대극장에서 열린 뮤지컬 '삼총사' 프레스콜에서 약 30분에 걸친 공연 하이라이트를 선보였다.

원더걸스 예은과 2PM 준케이가 14일 오후 서울 중구 충무아트홀 대극장에서 열린 뮤지컬 ′삼총사′ 프레스콜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김학선 기자]
이날 주인공 달타냥 역으로는 그룹 2PM의 준케이가 무대에 올랐다. 준케이는 그룹의 리드 보컬다운 풍부한 성량과 수준급 댄스 실력으로 취재진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까마득한 선배인 남경주, 김민종 등의 선배는 물론 같은 소속사 식구인 원더걸스 예은(콘스탄틴 역)과의 찰떡 호흡도 돋보였다. 달타냥 역에는 준케이 외에도 배우 엄기준, 박진우, 2AM 창민, 슈퍼주니어 규현이 공동 캐스팅 됐다.

배우 조순창, 남경주, 준케이, 김민종(왼쪽부터)이 14일 오후 서울 중구 충무아트홀 대극장에서 열린 뮤지컬 ′삼총사′ 프레스콜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김학선 기자]
극중 '삼총사'인 아토스, 아라미스, 포르토스 역에는 각각 남경주, 김민종, 조순창이 출연해 뜨거운 연기 열정을 쏟아냈다. 명불허전 최고의 뮤지컬 배우 남경주의 실력은 물론이거니와 가수와 배우 경력이 오랜 김민종 역시 1인 오페라를 이끌며 녹슬지 않은 가창력과 뜨거운 무대 매너를 보여줬다. 조순창의 깨알같은 애드리브가 담긴 연기도 빛났다. 삼총사 중 아토스 역은 남경주 외에도 이건명, 신성우가 맡아 연기한다. 아라미스는 민영기, 손준호가 김민종과 공동 발탁됐으며 포르토스는 조순창, 김법래가 더블 캐스팅이다.

또 '삼총사'를 통해 첫 뮤지컬 데뷔를 한 예은의 발랄하고 명랑한 안무와 연기 또한 일품이었다. 예은과 함께 콘스탄틴 역 연기에는 김소현, 제이민이 합류했다. 아토스의 연인이자 복수의 화신 밀라디 역에는 서지영과 김아선이 돌아가며 연기를 선보인다.

원더걸스 예은이 14일 오후 서울 중구 충무아트홀 대극장에서 열린 뮤지컬 ′삼총사′ 프레스콜에서 열연을 펼치고 있다. [사진=김학선 기자]
뮤지컬 '삼총사'에서는 프랑스 시골 청년 달타냥이 총사가 되기 위해 파리에 와서 세 명의 총사를 만나 벌어지는 사건들을 담았다. 그는 삼총사를 우연히 만나 결투를 벌이려 하지만 돌연 붉은 망토의 사나이들이 나타나 삼총사와 함께 맞서 싸우게 된다. 이날의 승리를 계기로 삼총사와 친구가 된 달타냥은 선술집에서 우정을 다지던 중 천사같은 여인 콘스탄스와 사랑에 빠진다. 그러나 콘스탄스는 어디론가 납치되고 그 배후는 리슐리외 추기과 여간첩 밀라디. 삼총사와 달타냥은 힘을 합쳐 리슐리외 추기경의 음모를 밝혀내기로 결의한다.

알렉상드르 뒤마 원작의 소설 '삼총사'를 원작으로 한 뮤지컬 '삼총사'는 소설의 배경이 되는 17세기 프랑스를 완벽 재현한 무대 장치, 효과와 함께 뮤지컬 배우에서부터 아이돌에 이르는 화려한 캐스팅으로 주목받고 있다. 3년째 공연랭킹 1위를 달리며 16만 명이 넘는 관객을 동원한 뮤지컬 '삼총사'는 오는 4월21일까지 충무아트홀 대극장에서 공연된다.

[뉴스핌 Newspim] 양진영 기자 (jyyang@newspim.com)

CES 2025 참관단 모집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단독] '농기계 임대'로 지원한다더니…정부, 내년 예산 17% 싹뚝 [세종=뉴스핌] 이정아 기자= 농기계 구입이 어려운 농가에 농기계를 임대해 구입 부담을 경감해주는 '농기계 임대 지원사업' 예산이 17% 삭감된 것으로 나타났다. 25일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윤준병 의원실이 농림축산식품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내년 농기계임대 지원사업 예산은 올해(327억4000만원) 대비 17% 줄어든 271억200만원으로 편성됐다. 농기계임대 지원사업은 농가가 쉽게 구입하기 어려운 고성능·고가격 농기계를 정부가 임대함으로써 농작업 효율화와 농업경영비를 절감하기 위해 지난 2003년 도입됐다. 특히 농식품부는 농촌이 고령화되면서 일손 부족 현상이 심해지자 농기계를 활용해 농사를 수월하게 지을 수 있도록 노후농기계 교체, 여성친화형 농기계 지원 등을 지속 추진해 왔다. 농식품부에 따르면 2022년 기준 전국 141개 시군에서 농기계임대 지원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이 외 6개 시군에서는 농기계임대 수요가 많아 지자체 재원을 통해 자체적으로 농기계임대 지원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2022년 기준 농기계임대사업소가 보유하고 있는 농기계(부속기 포함)는 총 9만3765대로 임대사업소 당 평균 647대를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3개년간 지속 증가하는 추세다. 농촌경제연구원은 '농기계 임대사업 평가 및 컨설팅' 용역보고서에 "신규 농기계가 폐기 농기계보다 많아 연평균 5.6%의 증가율을 보이고 있다"며 "임대농기계에 대한 수요는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이라고 분석한 바 있다. 이번 예산 삭감으로 농기계에 대한 수요 대비 공급이 원활하지 않을 것으로 전망된다. 농식품부는 농기계임대 지원사업 예산이 삭감된 이유가 평가 타당성에서 미흡을 받았기 때문이라고 전했다. 2022년 기준 농기계 대당 임대일수가 평균 11.3일로 조사되면서 이용률이 저조했다는 설명이다. 다만 농촌경제연구원은 임대일수 5일 이하의 농기계 비율이 24.6%로 높은 비율을 보여 임대실적이 개선되고 있다고 봤다. 또 임대실적이 저조한 이유를 조사한 결과 '신형 농기계 대체' 응답이 전체의 29.4%로 나와 사업의 평가성과는 무관한 것으로 나타났다. 윤준병 의원은 <뉴스핌>과 통화에서 "농촌의 경우 고령화, 여성화 현상으로 힘이 드는 노동력을 행사하기 어려운 부분이 있다"며 "농업기계의 기계화를 적극적으로 하되 농가가 농기계를 장만하는 데 부담이 들지 않도록 임대 사업이 활성화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농기계임대 지원사업 예산이 줄어들면서 농촌 일손 부족을 해결하는 데 걱정이 된다"며 "농기계임대 지원사업의 예산 뒷받침이 이뤄질 수 있도록 국회 예산 심의과정에서 점검·보완하겠다"고 전했다. 더불어민주당 윤준병 국회의원 [사진=윤준병 의원실] 2024.09.02 plum@newspim.com plum@newspim.com 2024-09-25 06:00
사진
이스라엘, 헤즈볼라 사령관 잇따라 제거…이번엔 미사일 고위급 [런던=뉴스핌] 장일현 특파원 = 이스라엘이 레바논 친이란 무장정파 헤즈볼라에 대한 대대적 공세를 이어가는 가운데 헤즈볼라의 최고위급 지휘관들이 잇따라 폭사하고 있다. 부대를 지휘하고 전투를 이끌어야 할 수뇌부가 계속 제거되면서 헤즈볼라의 전투 역량도 약화되는 것 아니냐는 관측이 제기될 수 있는 대목이다.  로이터 통신 등 외신은 24일(현지시간) 레바논의 보안 소식통 두 명을 인용해 "레바논 수도 베이루트 남부 교외 지역에 대한 이스라엘 공습 때 헤즈볼라의 한 지휘관이 사망했다"며 "그는 헤즈볼라의 미사일 부대 사령관인 이브라힘 쿠바이시"라고 말했다.  23일(현지시간) 이스라엘군 공습을 받은 레바논 남부 접경지 두로 지역. [사진=로이터 뉴스핌] 이스라엘방위군(IDF)도 성명을 통해 "베이루트 남부 교외 다히예 지역에 대한 공습으로 6명이 사망하고 15명이 다쳤다"면서 "사망자 중에는 이브라힘 쿠바이시가 포함돼 있다"고 밝혔다.  IDF는 쿠바이시와 함께 헤즈볼라 미사일 부대의 고위 장교 여러 명도 폭사시켰다고 말했다. IDF는 이어 "지난 하루 동안 레바논 내 1500여 곳의 헤즈볼라 목표물에 약 2000개의 미사일·폭탄을 발사했다"고 말했다.  이에 앞서 이스라엘군은 지난 20일 헤즈볼라의 정예부대인 라드완 부대 지휘관 이브라힘 아킬을 족집게 공습으로 죽였다.  아킬은 지난 7월 사망한 푸아드 슈크르에 이어 헤즈볼라의 2인자급 지휘관이었다. 이스라엘은 공격의 고삐를 늦추지 않고 있다. 헤르지 할레비 이스라엘군 참모총장은 이번 작전을 '북쪽의 화살'로 명명하면서 "우리는 헤즈볼라에 대한 작전을 더욱 가속화할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그들에게 휴식을 주지 않겠다"고 했다. 레바논 지역의 인명 피해도 빠르게 늘고 있다. 피라스 아비아드 레바논 보건부 장관은 "월요일 이후 이스라엘의 공습으로 어린이 50명을 포함해 사망자가 총 558명에 달하고 부상자는 1835명으로 늘었다"고 밝혔다.  한편 유엔(UN) 총회 참석을 위해 미국을 방문한 이란의 마수드 페제시키안 대통령은 CNN과 인터뷰에서 "서방 지원을 받으며 첨단 무기로 무장한 이스라엘을 헤즈볼라 혼자서 상대할 수는 없다"고 말했다.  그는 "레바논이 제2의 가자지구가 되지 않게 해야 한다"면서 "이슬람 국가들이 모여 대응 방안을 논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또 "인권 수호를 자처하는 미국과 유럽 국가들은 이스라엘의 공격 행위를 중단시켜야 한다"고 주장했다.  ihjang67@newspim.com   2024-09-25 00:32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