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뉴스핌 황숙혜 특파원] 넷플릭스와 페이스북의 제휴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양사의 주가 등락이 엇갈렸다.
13일(현지시간) 주요 외신에 따르면 넷플릭스는 페이스북과 제휴를 맺고 소셜 네트워킹에 기반한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넷플릭스 회원들은 이용한 콘텐츠에 대한 정보를 주고받을 수 있게 된다. 이 서비스를 선택하는 회원들은 다른 회원들이 이용한 콘텐츠의 리스트를 확인할 수도 있다.
이번 서비스를 위해 리드 헤이스팅스 넷플릭스 대표는 의회를 대상으로 적극적인 로비를 펼친 것으로 전해졌다.
월가 투자가들은 소셜 네트워킹 서비스를 통해 넷플릭스의 콘텐츠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한편 회원 저변을 확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날 넷플릭스는 장중 7% 이상 오른 뒤 5.63% 상승 마감했고, 페이스북은 2.69% 하락했다.
[뉴스핌 Newspim] 황숙혜 기자 (higrac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