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박시연 이승연 장미인애 일명 `우유주사` 프로포폴을 상습투여한 혐의로 불구속 기소, 현영은 약식 기소에 처했다. [사진= 뉴시스] |
[뉴스핌=이슈팀] '우유주사'로 알려진 향정신성의약품 프로포폴을 상습 투약 혐의를 받고 있는 배우 박시연, 이승연, 장미인애가 검찰에 불구속 기소됐다.
서울중앙지검 강력부는 13일 프로포폴을 성형수술이나 미용시술을 빙자해 불법 투약한 혐의로 연예인 박시연(33·여), 이승연(44·여), 장미인애(28·여)를 불구속 기소하고, 현영(36)을 벌금 500만원에 약식 기소했다.
검찰에 따르면 지난 2011년부터 병원 등에서 박시연은 185차례, 이승연은 111차례, 장미인애는 95차례 프로포폴을 상습투약한 혐의를 받고 있으며, 현영은 42차례에 걸쳐 투약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번에 불구속 기소된 배우 박시연, 이승연, 장미인애는 '보톡스 시술' 카복시 시술' 등을 빙자해 프로포폴을 투약한 것으로 확인됐다.
한편 검찰은 의료 목적과 무관하게 프로포폴을 불법 오·남용한 혐의로 서울 강남소재 병원 원장 안모(44)씨 등 2명도 구속 기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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