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주명호 기자] 미국 증시가 상승세를 유지하면서 11일(현지시각) 시카고옵션거래소(CBOE)에서 거래되는 변동성지수, 이른바 '공포지수' VIX가 6년 만에 최저로 떨어졌다.
이날 VIX는 6.6% 하락한 11.76까지 떨어졌다. 이는 2007년 4월 이후 최저수준이다. 지난주에는 18%, 올해 들어서 35%나 하락한 상태를 보여 왔다.
VIX 지수는 S&P500지수가 하락할 시 이에 대한 보험으로 드는 비용을 측정한 것이다.
하지만 펜 캐피탈 매니지먼트의 에릭 그린 연구책임장은 "단기적으로 봤을 때 증시 하락 가능성도 있으며, 일단 하락세가 나타나면 많은 투자자들이 나서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뉴스핌 Newspim] 주명호 기자 (joomh@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