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서영준 기자] 쌍용자동차가 올해 제네바모터쇼를 통해 코란도 투리스모를 유럽 시장에 공식 출시하고 새로운 전략모델 콘셉트카를 선보이는 등 유럽 시장 활성화를 위한 본격 행보에 나섰다.
쌍용차는 코란도 투리스모(현지명 뉴로디우스)를 국내 출시 한 달여 만에 유럽 지역에서 첫 공식 출시하면서 해외시장 진출을 본격화 했다고 5일 밝혔다.
쌍용차는 또 미래 성장을 위한 또 하나의 글로벌 전략모델인 SIV-1 콘셉트카를 세계 최초로 공개하며 미래 제품개발 방향을 제시했다.
특히 SIV-1은 쌍용차의 새로운 디자인 철학인 '네이처-본 3모션'을 토대로 자연의 힘과 역동성을 디자인 모티브로 개발됐다.
이번 모터쇼에서 쌍용차는 420㎡ 면적의 공간에 콘셉트카 SIV-1과 양산차 코란도 투리스모·코란도C·렉스턴W·코란도스포츠 등 총 7대를 전시하는 한편 25개국 70여명의 해외 주요 딜러들이 참석하는 해외대리점 컨퍼런스도 함께 진행할 예정이다.
이유일 쌍용자동차 대표는 "글로벌 판매 목표 15만대 달성을 위해 자동차의 본고장인 유럽은 매우 중요한 시장 중 하나"라며 "유럽 소비자들의 취향에 맞춰 개발된 코란도 투리스모가 유럽 시장에 새로운 바람을 일으키며 시장 활성화의 선봉에 서게 될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서영준 기자 (wind0901@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