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현 서면브리핑 "역사 바로 세우는 확고한 노력 주문"
[뉴스핌=함지현 기자] 민주통합당은 1일 박근혜 대통령의 3·1절 기념사와 관련해 "일본의 우경화에 대한 단호한 대응과 함께 역사를 바로 세우는 확고한 노력을 해달라"고 주문했다.
민주당 김 대변인은 이날 서면브리핑을 통해 박 대통령이 기념사에서 "한일역사문제에 대한 일본정부의 적극적인 변화와 책임 있는 행동을 촉구한다"고 말한 것을 언급하며 이같이 밝혔다.
김 대변인은 확고한 안보를 바탕으로 한반도에 신뢰를 쌓아 행복한 통일의 기반을 조성하겠다는 박 대통령의 발언에 대해서는 "박 대통령의 확고한 안보관을 믿는다"면서도 "하지만 안보를 책임질 주무장관인 국방부 장관 내정자가 인사청문회를 열지도 못할 부자격자로 드러난 만큼 시급한 대책이 필요하다"고 촉구했다.
또한 새 정부가 맞춤형 복지시스템을 구축해 국민 누구나 기본적인 삶을 안정적으로 보장받도록 하겠다는 말에 대해서는 "대통령의 핵심공약인 만큼 국민의 기대가 크지만 재원 마련 등 구체적 대책은 없고 약속 후퇴에 대한 우려도 나오는 현실"이라며 "박 대통령이 본인의 약속이 담긴 분명한 정책을 조속히 내놓아 국민들의 우려를 불식하고 국민행복시대를 열어주길 희망한다"고 강조했다.
[뉴스핌 Newspim] 함지현 기자 (jihyun0313@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