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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닛케이, 초반 2% 급락…"伊 총선 영향" (상보)

기사입력 : 2013년02월26일 09:24

최종수정 : 2013년02월26일 09:24

[뉴스핌=우동환 기자] 일본 닛케이가 이탈리아 선거 결과에 대한 경계심에 초반 2% 넘게 급락하고 있다.

이탈리아 총선 결과 상원과 하원에서 승부가 엇갈릴 것이라는 관측에 마리오 몬티 총리가 주도했던 개혁정책이 차질을 빚을 것이라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현재 피에르 루이지 베르사니가 이끄는 중도좌파가 하원에서 승리한 반면 상원에서는 실비오 베를루스코니가 주도하는 중도우파가 앞서고 있다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26일 도쿄주식시장에서 닛케이225평균주가지수는 오전 9시 18분 현재 1만 1418.38엔으로 전 거래일 종가보다 244.14엔, 2.09% 하락하고 있다.

같은 시간 토픽스는 전 거래일보다 1.60% 내린 964.99엔을 기록하고 있다.

이탈리아 선거에 대한 불확실성에 외환시장에서 달러/엔 환율이 92엔 초반대로 하락하면서 시장에 부담을 안기고 있다.

특히 실적 개선 기대가 후퇴한 틈을 타 캐논 등 주요 수출주에 차익 매물이 출회되고 있다.




[뉴스핌 Newspim] 우동환 기자 (redwax@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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