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다양한 희망 안고 국민 초청석 가득 차
[뉴스핌=함지현 기자] 박근혜 대통령 취임식이 25일 국회의사당에서 열리고 있는 가운데 취임식에 참석한 국민들은 박근혜 대통령에게 서민이 잘 살 수 있고 여성이 존중받는 나라를 만들어 달라고 부탁했다.
<사진=김학선 기자> |
많은 국민들이 참여한 만큼 이들이 바라는 희망도 다양했다.
경북 영주에서 취임식 참석을 보기 위해 올라왔다는 한 여성은 "박 대통령에게 바라는 점이 너무 많다"며 "서민이 잘살 수 있게 해달라"고 당부했다.
이 여성은 최초의 여성 대통령이 탄생한 것에 대해 "너무 좋다"며 "여성이 직장에서 차별받지 않도록 해달라"고 말했다.
이날 취임식 한쪽에는 박 대통령에게 바라는 희망을 종이에 써서 말아넣는 '희망메시지'함이 마련돼 있다.
이곳에 메시지를 써넣은 한 시민은 "서민경제가 우선돼야 한다"며 "민주화와 소통이 잘 되는 대통령이 돼 달라"고 당부했다.
또한 부동산 정책을 잘 펼쳐달라거나 군필자 가산점 등을 요구하는 시민들도 있었다.
한 시민은 "법을 어기는 사람이 잘 살 수 없도록 해달라"는 글을 남겨 눈길을 끌기도 했다.
[뉴스핌 Newspim] 함지현 기자 (jihyun0313@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