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백현지 기자] 한미반도체는 스마트폰 시장 확대 이후 모바일AP 수요 증가로 성장 전망이 나왔다.
홍성호 아이엠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25일 "지난해 4분기 한미반도체의 매출은 370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35% 증가했으며 영업이익률은 7.9%를 기록했다"며 "이는 필리핀 태양광관련 고객사 도산 등으로 대손충당금 발생 등이 원인"이라고 말했다.
홍 애널리스트는 "회사의 1분기 매출액은 348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6% 감소하지만 전년대비 41% 증가가 예상된다"며 "영업이익은 53억원으로 두자릿수 수익률로 회복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스마트폰 확대이래 모바일 AP향 FC-CSP 수요는 지속 증가했다. 회사가 그동안 모바일 AP성장에 따른 수혜에서 소외됐지만 FC를 절연기판이나 패키지 배선용 전극에 접속하도록 하는 장비매출이 예상된다는 것.
특히 "중저가 스마트폰 모바일 AP증가로 후공정 업체와 관계를 유지한 회사의 점유율 확대가 기대된다"고 홍 애널리스트는 덧붙였다.
아이엠투자증권은 한미반도체가 수요처 다변화로 FC-CSP 성장성이 높아 올해 고성장을 전망했다.
[뉴스핌 Newspim] 백현지 기자 (kyunji@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