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우동환 기자] 프랑스 정부가 재정적자 감축 목표 시한을 연장하는 방안에 대해 유럽연합(EU) 회원국들과 논의할 것이라고 밝혔다.
22일(현지시각) 피에르 모스코비치 프랑스 재무장관은 향후 수주 내로 EU 회원국을 비롯해 집행위원회와 함께 재정적자 감축 목표 시한을 올해가 아닌 내년으로 연장하는 방안에 대해 논의할 것이라고 밝혔다.
프랑스 정부는 재정적자 규모를 국내총생산(GDP)의 3% 수준으로 낮출 계획이라고 발표한 바 있지만, 이같은 목표를 달성하기 어렵다는 점을 시사한 것이다.
모스코비치 장관은 정부의 장기적인 목표는 여전히 2017년까지 적자를 GDP 대비 제로 수준으로 낮추는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유럽집행위원회(EC)는 프랑스의 재정적자가 올해 국내총생산(GDP)의 3.7% 수준이 될 것으로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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