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 = 김선미 기자] 영국의 근로자 수는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으며, 신규실업수당청구건수는 예상보다 훨씬 더 감소했다.
영국 통계청(ONS)은 지난 1월 신규 실업수당 청구건수가 1만 2500건 감소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5000건 감소를 예상한 전문가 전망치에 비해 감소폭이 컸다.
지난 12월 실업수당 청구건수는 이전 1만2100건 감소에서 1만5800건 감소로 조정되었다.
한편 지난 12월까지 3개월간 국제노동기구(ILO) 기준 실업자 수는 250만1000명으로 전월에 비해 1만 4000명 감소했다. 실업률은 7.8%로 예상치 및 전월의 7.7%에서 상승했다.
12월까지 3개월 기준 총 근로자 수는 2973만명으로 1971년 해당집계가 시작된 이후 사상최고치를 기록했다.
12월까지 3개월 기준 보너스를 포함한 평균 주급은 연간 1.4% 증가하며 전망치에 부합했다. 12월 한달로는 연율 1.4% 늘어났다.
보너스를 제외한 평균 주급은 12월까지 3개월 기준 연간 1.3% 증가하며 전망치 1.4% 증가에 못 미쳤다. 이는 2010년 6월까지 3개월 이후 가장 완만한 상승세로 확인됐다. 12월 한달로는 연율 1.3% 늘었다.
[Newspim] 김선미 기자 (gong@newspim.com)